사진: 채널A '신랑수업' 방송 캡처
심형탁이 '영혼의 절친' 도라에몽과의 전화통화를 통해 절절한 속내를 드러내 안방에 눈물과 감동을 안겼다.
지난 26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74회에서 '새신랑' 심형탁은 절친 배우이자 '결혼 선배'인 이상우-송재희와 함께 결혼 전 눈물의 '총각파티'를 하며 끈끈한 의리와 우정을 과시했다.
이날 심형탁은 일본 결혼식을 위해 먼저 출국한 아내가 없는 틈을 타, 이상우-송재희를 집으로 초대했다. 파티를 위해 심형탁의 신혼집에 방문한 이상우-송재희는 도라에몽은 물론 로봇과 오락기가 즐비한 '심형탁룸'을 구경한 뒤, '동공대확장'을 일으켰다. 그런데 송재희는 "결혼식 올리면 다 버려야 한다. 이만큼 아내에 대한 마음이 없는 거니까 아내에 대한 배신"이라며 4차원 논리를 펼쳤다. 이에 마음을 읽은 이상우는 "버릴 거면 재희한테 버려야 돼~"라고 중재해 모두를 빵 터뜨렸다.
이후 총각파티가 진행되자, 송재희는 심형탁의 2세까지 고려한 도라에몽 선물을 꺼내, 심형탁을 감동케 했다. 더욱이 이상우는 도라에몽과의 전화통화를 연결해줘 심형탁을 흥분시켰다. 심형탁은 전화를 받자마자 "에몽이.."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또한 도라에몽이 "결혼 축하해주려고 전화했지~"라고 하자 "응. 나 결혼해"라며 폭풍 눈물을 쏟았다.
심형탁은 도라에몽이 "내 소원은 형탁이가 행복해지는 거야. 그동안 힘든 일이 너무 많았지? 넌 좋은 사람이니까 꼭 좋은 남편, 좋은 아빠가 될 거야"라고 진심으로 위로하자, "진짜 잘 살게요"라며 대성통곡 했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멘토 군단'과 '신랑즈'도 함께 눈물을 흘렸다. 심형탁은 "(에몽이는) 내가 안 좋은 생각을 했었는데, 그때 정말 힘이 돼준 친구다. 내 이름 석자를 세상에 알려준 친구고, 아내를 만나게 해준 친구"라며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대한민국 대표 워너비 신랑감들이 신랑 수업을 통해 멋진 남자, 좋은 어른으로 성장해 나가는 채널A '신랑수업'은 매주 수요일 밤 9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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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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