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MBC 제공
‘연인’ 안은진의 인생작 경신이 기대된다.
오는 8월 4일 첫 방송되는 MBC 새 금토드라마 ‘연인’(극본 황진영, 연출 김성용·천수진)은 병자호란을 겪으며 엇갈리는 연인들의 사랑과 백성들의 생명력을 다룬 휴먼역사멜로드라마다. ‘제왕의 딸, 수백향’과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의 황진영 작가와 ‘검은태양’의 김성용 감독이 의기투합해 MBC 명품 사극의 계보를 잇는 대작의 탄생을 예고한다.
‘연인’은 자타공인 대한민국 최고 배우 남궁민이 10년 만에 선택한 사극, 그것도 멜로 사극이다. 자연스럽게 남궁민과 함께 애절한 멜로를 보여줄 여자 주인공이 누가 될 것인지 모두의 이목이 집중됐다. 그리고 그 주인공은 대체불가 매력과 탄탄한 연기력으로 2023년 가장 주목받는 배우에 등극한 안은진(유길채 역)이었다.
안은진은 극 중 곱게 자란 양가댁 애기씨였지만 전쟁의 풍화 속에 던져지고 살아내며 점차 성숙해 가는 인물 유길채 역을 맡았다. 극중 이장현(남궁민 분)과의 애절한 멜로는 물론, 들꽃처럼 강인한 여인의 생명력까지 보여주며 극의 스토리를 이끌 전망이다.
이런 가운데 7월 25일 ‘연인’ 제작진이 여자 주인공 유길채의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캐릭터 포스터는 새하얀 눈발이 흩날리는 날 유길채의 모습을 포착한 것이다. 새초롬하고 고운 옆태, 새하얀 눈발과 함께 더욱 반짝이는 눈빛 등이 유길채의 청초한 매력을 배가시킨다. 동시에 그녀의 흔들림 없는 표정을 통해 유길채의 강인한 삶의 의지도 느껴진다.
여기에 “그 날, 꿈속 낭군님이 내게 오실 것만 같았지요”라는 카피는 사랑 앞에 언제나 솔직한 유길채 캐릭터의 매력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나아가 유길채의 삶에 있어서 ‘사랑’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그녀가 전쟁 풍화 속에서 이토록 중요한 ‘사랑’을 지켜내기 위해 어떤 모습을 보여줄 것인지 궁금증을 더한다. 다양한 작품을 통해 안은진의 대체불가 매력과 연기력을 접한 예비 시청자들은 더욱 큰 기대의 마음으로 ‘연인’ 속 안은진을 기다리게 된다.
이와 관련 ‘연인’ 제작진은 “안은진이 분한 유길채는 우리 드라마에서 가장 드라마틱한 변화를 보여주는 인물이다. 그 중심에 이장현과의 사랑이 있고, 유길채의 살아내고자 하는 의지가 있다. 배우 안은진의 폭넓은 연기력이 빛날 것이라고, ‘연인’이 배우 안은진의 새로운 인생작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시청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기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2023년 가장 주목받는 배우 안은진의 새로운 인생작이 될 MBC 새 금토드라마 ‘연인’은 8월 4일 금요일 밤 9시 5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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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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