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TV CHOSUN 제공
‘형제라면’ 강호동이 영업 6일 만에 자신의 찐 팬이라고 밝힌 일본인 손님을 맞아 직접 라면 서빙부터 귀여운 애교까지 선보이는, 특별 팬 서비스를 제공한다.
TV CHOSUN과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가 공동제작한 ‘형제라면’은 강호동, 이승기, 배인혁이 일본 유명 관광지에 ‘라면 가게’를 오픈, 한국의 인스턴트 라면을 활용해 라멘에 익숙한 일본인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라멘의 본고장인 일본에 K-라면을 알리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방송에서는 강호동-이승기-배인혁이 ‘냉이탕면’, ‘채끝이짜장’, ‘볶아주삼’ 등의 히든카드 레시피들로 손님 공략에 성공하면서, 전 메뉴를 지켜내는 모습이 담겼다.
이와 관련 오는 17일(오늘) ‘형제라면’ 마지막회에서는 강호동이 멀리 도쿄에서 자신을 직접 응원해주러 온 손님을 맞아 감격해하는 모습이 담긴다. 먼저 강호동 찐팬 손님은 가게에 들어오자마자 “강호동 씨 만나러 왔어요”, “‘아는 형님’ 자주 봐요”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특히 강호동은 일본 손님이 한국말을 잘하자 한국어를 어떻게 배웠는지 궁금해했고, 홀 담당 배인혁 덕에 손님이 자신이 나오는 ‘아는 형님’을 보고 한국어를 배웠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기쁜 마음에 주방 선반에 머리를 쿵 부딪히는 모습으로 폭소를 자아냈다.
더욱이 강호동의 찐팬 손님은 “강호동이 ‘아는 형님’에서 제일 잘생겼어요”라고 말하는가 하면, “한국에서 가장 좋아하는 연예인이 강호동?”이냐는 이승기의 질문에 “내 안에서는 그런데”라고 답변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팬의 진실한 마음을 알게 된 강호동은 손님에게 라면을 직접 서빙해주는 데 이어 ‘앙’ 애교를 전해, 현장을 본의 아니게 ‘웃참 챌린지’에 빠지게 만드는 매력을 발산했다.
그런가 하면 ‘형제라면’ 이승기는 라면을 요리하던 중 깜짝 스페셜로 노래 ‘되돌리다’를 열창해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이승기 팬이라는 손님이 나타나자 강호동이 이승기에게 “팬이시니깐 노래 하나 불러 드려라”라며 제안했던 상황. 이승기는 즉석에서 팬을 위해 조리용 마스크를 마이크로 활용해 ‘되돌리다’를 불렀고, 이승기의 노래가 끝나자 이승기 팬은 열렬한 박수를 보내며 감동을 전했다. 하지만 이와 달리 가게 안에서 이승기의 노래를 함께 들었던 남자 손님은 강호동의 “어땠나요?”라는 질문에 “맛있어요”라고 그저 라면만을 칭찬하는 답변을 전해 형제들을 포복절도하게 했다.
제작진은 “그동안 삼 형제는 일본에서 K-라면을 알리기 위해 다방면으로 고군분투했다”며 “영업 마지막 날 최종적으로 살아남은 K-라면 레시피는 무엇일지, 7일차 레시피 투표에서 삼 형제는 모든 메뉴를 다 사수할 수 있을지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한편 TV CHOSUN과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가 공동제작하고 동시 방송하는 ‘형제라면’은 매주 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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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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