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민아, 쥬얼리 불화설 충격 컸나…지난 2월 언급하며 "최근 공황장애 약 끊어"
기사입력 : 2023.07.15 오전 8:45
사진: 조민아 인스타그램

사진: 조민아 인스타그램


조민아가 건강 상태에 대한 고백을 했다.


15일 조민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약과 병원 상담 등을 받은 내용을 공개하며 "그동안 제 건강 상태나 심경에 대한 직접적인 글을 쓰지 않았었는데, 다 잘 이겨냈고, 검사 결과도 긍정적으로 나와서 편안해진 마음으로 글을 적는다"라고 장문의 심경글을 적었다.


그는 "20대 초에 빈번히 겪었던 일을 지난 2월에 또 한 번 겪은 충격과 주거환경으로 인한 불안증으로 인해 공황장애 증상이 생겼었다"라며 "정신과 약을 매일 복용해오다가 최근에 이사를 하고, 홈트를 매일 하면서 몸과 마음이 건강해져 지금은 약을 끊었다"라고 설명했다.


지난 2월에는 쥬얼리 멤버였던 서인영이 결혼, 박정아, 이지현은 물론, 김은정, 하주연의 모습까지 있었지만 조민아의 모습은 볼 수 없었다. 이에 조민아와 쥬얼리의 불화설이 불거졌고, 조민아는 이들이 자신을 제외하고 방송을 나간 것 등에 대한 섭섭함을 토로하면서 "제가 왜 쥬얼리 얘기만 나오면 완전체 운운하는 글들에 시달려야 하며, SNS를 올린 것은 다른 사람인데 스트레스를 받아야 하나요"라고 적은 바 있다. 당시 충격이 컸다는 사실을 재차 고백하며 안타까움을 더한다.



조민아는 이어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아이 까지 급성 비염, 피부염 등에 시달려 스트레스를 받고 이석증이 심해졌고, 5월과 6월에는 말단신경 장애로 인해 순환장애가 심해 잠을 잘 못 잤으나 최근 좋아졌다고 밝혔다. 그는 "사람의 인성은 결코 변하지 않으니 길이 아니면 가지 말고, 어떠한 절망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긍정을 품고 바른 길을 가다보면 나를 힘들게 했던 부정적인 것들은 결국 다 지나간다"라고 강조했다.


"상처 안에 교훈이 있고, 아팠던 쓰라림 위에는 새 살이 돋는다"라며 조민아는 "지금 이 순간에도 마음의 힘겨움을 겪고 있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힘이 되어드리고 싶어서 마음의 소리를 들어드리고 제 경험도 공유하며 홈베이킹 클래스와 함께 카운슬링도 하고 있어요"라며 "제가 힘이 되어줄게요"라고 덧붙였다.


한편 조민아는 2020년 11월 6세 연상의 일반인과 결혼해 이듬해 아들을 낳았지만, 이후 SNS를 통해 가정폭력을 암시하는 듯한 글을 수차례 올려 파경을 암시했다. 이후 지난해 12월 "6개월 간의 소송을 마무리하고, 아이는 제가 혼자 키우기로 했어요"라며 이혼 소송을 마무리 지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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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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