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사진공동취재단 제공
이은지가 故 이지수에 대한 애도의 뜻을 전했다.
14일 이은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지수와 나눈 대화 창을 공개하며 "귀여운 지수, 지수는 늘 눈에 밟히는 애였어요. 열심히 안 해도 되는데 열심히 하고, 잘 하려고 하지 않아도 되는데 잘 하려고 하고, 힘들 때는 힘들다고 말하고 쉬고 싶을 때는 쉬어도 되는데 그러지 않는 아이였다"라고 전했다.
이어 "정말 많은 분들이 지수 가는 길에 함께 해주셨어요, 라디오 생방 내내 지수 애도 문자보고 꾹 참았지만, 지수가 나처럼 다른 사람들 눈에도 밟혔구나 싶었고, 지수와 한 번 본 사이여도 마지막 길 보러 와주신 분들 보며 지수가 나에게 따뜻하고 다정했듯, 다른 사람들에게도 똑같았구나 싶었다. 나도 지수처럼 살아야지 마음 먹었어요"라고 고인을 기억했다.
그는 "지수야 나에게 수나 깊이에 상관없이 따뜻한 사랑을 줘서 고마워"라며 "맞다! 우리 둘 생일이 같으니 매년 기억할게 지수 잘 자! 사랑해"라며 글을 마쳤다.
한편, 1993년생인 이지수는 지난 11일 서울 망원동 자취방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윤형빈 소극장 출신의 코미디언인 이지수는 지난 2021년 tvN '코미디 빅리그'를 통해 얼굴을 알렸다. 그는 최근 KBS의 신규 코미디 프로그램 크루에 합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이은지 인스타그램 스토리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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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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