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형탁, 18살 연하 ♥사야 이벤트에 오열…"이제 내가 지켜줄게"(신랑수업)
기사입력 : 2023.07.13 오전 10:05
사진: 채널A 제공

사진: 채널A 제공


‘일본인 새댁’ 사야의 진심 어린 프러포즈가 심형탁은 물론 안방 시청자들까지 울렸다.

지난 12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72회에서는 ‘2023 드림콘서트 in JAPAN’(드림콘서트) 이후 ‘대선배’ 김병옥과 특별한 데이트를 즐긴 김재중의 하루와, ‘새신랑’ 심형탁이 아내 히라이 사야의 웨딩 촬영을 한 모습이 펼쳐져 설렘과 감동을 선사했다.

이날 순조롭게 웨딩 촬영을 끝낸 심형탁 부부는 휴식을 위해 숙소로 돌아왔다. 이때 사야는 “갈치가 먹고 싶다”고 요청했고, 심형탁은 곧바로 일어나 맛집으로 출동했다. 이승철, 한고은 등 스튜디오 출연진들은 “혼자 쉬는 시간도 필요하다”며 사야의 휴식을 예상했다. 그러면서 심형탁에게 “(아내와) 방귀는 텄냐”고 물었다. 심형탁은 “한 달 만에 텄다. 알고 보니 사야는 잘 때 뀌고 있었다. 그래도 너무 예쁘다”며 ‘사빠죄아’(사랑에 빠진 게 죄는 아니잖아)급 모먼트를 연출했다.

얼마 후, 갈치 요리를 들고 숙소로 돌아온 심형탁은 현관문을 열자, 그 자리에서 ‘얼음’이 됐다. 사야가 준비한 서프라이즈 이벤트에 놀라서 할 말을 잃은 것. 급기야 심형탁은 한 장 한 장 스케치북을 넘기며 메시지를 쓴 사야의 정성에 감동받아 오열을 쏟았다. 특히 “심씨(심형탁의 애칭)는 이제 내가 지켜주고 싶어요”, “저랑 결혼해주세요”라는 사야의 진심 어린 프러포즈 멘트에 그는 사야를 와락 껴안았다. 심형탁은 “내가 해야 할 말인데”라며 “내가 잘해줄게”라고 약속했다.

덤덤한 표정의 사야는 “2년 전에 심씨한테 프러포즈를 받고, 오늘은 내가 해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잠시 후, 눈물을 멈춘 심형탁은 “결혼 후 내가 지켜줘야 할 것은 뭐냐”고 물었다. 사야는 “‘정신 차려라’라고 하면 정신 차려주세요”라고 단호히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감동과 코믹을 오간 심형탁 부부의 우당탕탕 웨딩 촬영과 깜짝 이벤트에 시청자들도 열띤 반응을 보였다.

한편 대한민국 대표 워너비 신랑감들이 신랑 수업을 통해 멋진 남자, 좋은 어른으로 성장해 나가는 채널A ‘신랑수업’은 매주 수요일 밤 9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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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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