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픽콘DB
몬스타엑스 주헌이 입대한다.
11일 주헌은 몬스타엑스 공식 팬카페를 통해 오는 24일 입대한다는 소식을 알리며 "언제 이야기를 하는 것이 좋을까 고민을 했다. 생각보다 얼마 남지 않은 시간에 몬베베(몬스타엑스 팬클럽) 마음이 어떨지 이 글을 쓰면서도 걱정이 된다"라며 이야기를 꺼냈다.
이제서야 밝히게 된 이유로 주헌은 "팬콘에서 몬베베가 저를 보며 즐겁고 행복하게 웃었으면 했고, 저 역시 그렇게 해주고 싶었다. 그래서 오늘에서야 소식을 전하게 됐다"라며 "얼마 남지 않은 시간이 속상할 몬베베가 걱정은 되지만 여러분이 행복해하는 모습을 하나하나 눈에 담았으니, 저는 시간을 돌려도 똑같이 오늘 이렇게 글을 쓸 것 같아요"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군 복무 역시 제가 할 일이니까, 씩씩하게 잘 다녀오겠다! 어디 영원히 떠나는 것이 아니니까 걱정 말고, 매일 하루에 한 번씩은 저를 떠올려주기!"라고 전하며 "다녀와서 또 멋진 모습 보여줄게요! 이 시간은 우리의 쉼표라고 생각한다. 온점이 아닌, 다음의 연속성을 가지고 나아가는. 잠깐 이 시간에 쉼표를 찍을게요!"라며 인사를 건넸다.
한편 주헌이 속한 몬스타엑스는 지난 8일과 9일 서울 KSPO DOME에서 팬콘서트를 개최했다.
사진: 몬스타엑스 공식 팬카페
◆ 이하 주헌 입대 소감 전문.
안녕하세요, 사랑하는 우리 몬베베.
올해 정말 바쁘게 시간을 보낸 것 같아요. 그만큼 우리 몬베베와 더 많은 시간 함께 했고, 함께한 추억도 많았다는 거겠죠?
몬베베들의 긍정적인 미소와 행복, 몬베베들이 만들어 준 수많은 빛들, 몬베베들과 함께 했던 시간 동안 몬베베들이 보내줬던 모든 사랑을 가득 담았던 제 마음은 지금도 여전히 행복으로 가득 차 있어요.
이렇게 우리 멤버들하고 몬베베들하고 함께 하는 시간이 저에겐 너무 소중하고 행복하다 보니 이 시간을 좀 더 여러분과 온전히 보내고 싶은 마음에 오늘에서야 이 이야기를 전하게 됐어요.
몬베베 제가 7월 24일 군 입대를 하게 되었습니다.
언제 얘기를 하는게 좋을까 사실 참 많이 고민을 했어요. 생각보다 얼마 남지 않은 시간이라 몬베베 마음이 어떨지 이 글을 쓰면서도 많이 걱정이 돼요. 이 걱정 때문에 정말 많이 고민을 했는데, 무엇보다 팬콘에서 몬베베가 저를 보며 즐겁고 행복하게 웃었으면 했고, 그 모습을 보고 싶었어요. 저도 마찬가지로 그렇게 해주고 싶었구요. 그래서 오늘에서야 이렇게 소식을 전하게 되었어요.
남은 시간이 아쉽고, 얼마 남지 않은 시간이 속상할 몬베베가 여전히 걱정은 되지만, 몬베베들 행복해하는 모습 하나하나 눈에 담았으니 저는 시간을 되돌려도 똑같이 오늘 이렇게 글을 쓸 것 같아요.
군 복무 역시 제가 해야 할 일이니까요. 저는 씩씩하게 잘 다녀오겠습니다! 어디 영원히 떠나는게 아니니까 걱정 말고, 매일 하늘을 보면서 제가 했던 말들 곱씹으며 하루에 한 번씩은 주헌이를 떠올려 주기를 약속하기!! 알겠죠?
몬베베 덕분에 엄청난 에너지를 뿜어내고 함께 노래하는 목소리를 들으면 자유로워지고 또 한단계 진화하는 나의 모습을 보면서 홀로 했던 독백들 그 속 걱정마 행복할거야 생각하고 어제보다 나은 오늘이 되기를, 내 자신에게 그리고 우리 몬베베들에게 전하고 싶었습니다!
뜨겁게 흘렸던 땀들, 뜨겁게 함께 했던 날들 잊어버리지 말고 꼭 기억해줘요. 그 기억들을 잊으면 나 너무 슬플 것 같아요. 알았지? 다녀와서 또 멋진 모습 보여줄게요. 내가 얘기했듯이 이 시간은 우리 쉼표라고 생각합니다. 온점이 아닌, 다음의 연속성을 가지고 나아가는 잠깐의 이 시간에 쉼표를 찍을게요.
I Love You all day, I Love You always, So in love with yourself. 내게 사랑을 알려준 네게 정말 고마워. 사랑한다 몬베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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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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