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세 동거인' 김신비, 아귀였다
기사입력 : 2023.07.08 오전 10:58
사진 : SBS '악귀'

사진 : SBS '악귀'


SBS ‘악귀’ 김신비의 정체가 밝혀지며 안방극장에 충격을 선사했다.

김신비는 SBS 금토드라마 ‘악귀’에서 김우진 역을 맡아 오정세(염해상)의 동거인으로서 누구보다 그를 걱정하는 태도를 보이며 존재감을 높이고 있던 바. 지난 5회에서 아귀라는 사실이 드러나게 되면서 보는 이들의 소름을 유발시켰다.


이날 우진은 해상의 집에 찾아온 산영(김태리)과 마주하게 됐다. 자신을 보지 못하는 산영을 바라본 뒤 점점 충혈되는 그의 눈빛과 창밖에서 날뛰는 날벌레들로 공포심을 극대화했다. 특히 탐욕스러운 아귀의 습성을 버리지 못했냐는 해상의 말에 “잊었어? 날 이렇게 만든 사람이 너야..”라고 말해 긴장감을 최고치로 끌어올렸다.

이처럼 김신비는 걱정 어린 말투로 따뜻한 인물의 면면을 보이다가 한순간 살기 어린 눈빛과 냉소적인 목소리로 대비되는 캐릭터의 모습을 입체적으로 그려냈다. 악귀의 정체를 찾기 위한 긴장감 넘치는 전개 속 오정세와의 서사는 물론 앞으로 그가 보여줄 행동에 대한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한편, ‘악귀’는 매주 금,토요일 밤 10시 SBS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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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조명현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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