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콘서트 디자인 제공
소프라노 이상은이 사망한 채 발견됐다. 향년 46세.
7일 김천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밤 김천문화예술회관 여자화장실에서 40대 성악가 A씨가 쓰러진 채 발견됐다. A씨는 구조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이미 A씨는 숨진 상태였다고.
이 가운데 A씨가 46세 소프라노 이상은으로 밝혀졌다. 이날 이상은은 김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영·호남 교류 목포시립합창단 초청 김천시립합창단 제33회 정기연주회' 공연을 앞두고 있었다. 무대에 오르기 직전 갑작스럽게 사망한 이상은의 죽음과 관련해 경찰은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상은은 서울예술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을 졸업한 수재로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올가 쿠세비츠키, 내셔널 오페라 등의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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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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