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씨두리안' 전생과 현생 오가는 연결고리…관전 포인트 공개
기사입력 : 2023.07.01 오전 11:29
사진: 바른손스튜디오, 하이그라운드 제공

사진: 바른손스튜디오, 하이그라운드 제공


TV CHOSUN ‘아씨 두리안’이 스틸로 살짝 미리 보는 ‘3, 4회 관전 포인트’를 공개하며 휘몰아칠 파란주의보를 발령했다.

지난 24일(토) 첫 방송을 시작한 TV CHOSUN 주말미니시리즈 ‘아씨 두리안’(극본 피비(Phoebe, 임성한), 연출 신우철·정여진) 1, 2회에서는 월식이 진행된 순간 알 수 없는 이유로 시공간을 초월하게 된 두리안(박주미)과 김소저(이다연), 그리고 두 여인과 얽히고설키게 된 재벌가 단씨 집안의 속사정과 파란만장한 이야기들이 폭풍 전개되며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3, 4회부터 전생과 현생이 숨 가쁘게 뒤엉킨 흥미진진한 스토리가 예고되는 가운데, 운명의 변주를 이끌고 갈 두리안의 활약이 기대되는 ‘3, 4회 관전 포인트’를 세 가지로 짚어봤다.

◆ 전생에서 안타깝게 죽은 돌쇠가 재벌가의 후계자 단치감으로 환생?

지난 2회에서는 정신을 잃었던 두리안이 단씨 집안 둘째 아들 단치감(김민준)의 모습을 보자마자 “돌쇠”라고 내뱉으며 또다시 혼절하는 모습으로 의아함을 자아냈다. 이어 두리안이 전생에서 단치감과 외모가 똑같이 생긴 머슴 돌쇠와 연정을 나눠 아들 박언(유정후)을 낳았으며, 방 밖에서 “첫닭 울었다”라는 말로 두 사람의 합방을 지시한 듯한 시어머니 김씨 부인(최명길)에 의해 돌쇠가 죽음을 맞이하는 모습으로 두리안과 돌쇠 사이 안타까운 사연이 있음이 밝혀졌다. 아들 박언이 장가가던 날, “언이 장가들었어. 어엿한 장부로 잘 컸고. 좋은데 태어나 잘 살구 있어?”라며 눈물을 떨구던 두리안이 현생에서 휘황찬란한 재벌가의 후계자로 화려한 인생을 살고 있는 단치감을 만나게 되면서 전생의 운명이 현생까지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 두리안과 김소저, 박언의 현생 단등명(유정후) 보고 어떤 반응 보일까?

두리안의 아들이자 김소저의 서방님인 박언은 어머니 두리안에게는 예의바르고 효심을 드러내는 효자이자 아내인 김소저에게는 다정다감하고 듬직한 남편으로 나무랄 데 없는 성품을 지닌 인물이었다. 하지만 두 여자에게 있어 행복과 기쁨만을 안겨주던 박언은 갑작스럽게 청천벽력처럼 죽음을 맞이했고, 이로 인해 두리안과 김소저는 충격과 슬픔에 휩싸였다. 결국 알 수 없는 이유로 시공간을 초월해 현생으로 오게 된 두리안과 김소저가 죽은 박언과 똑같이 생긴 현생의 단등명과 마주하게 되는 모습이 포착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과연 두리안과 김소저가 단등명과 만나면 어떤 반응을 보일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 두리안과 김소저, 현생에 적응할 수 있을까?

두리안과 김소저는 각각 속적삼과 소복 차림을 한 채 흑단 같은 머리를 길게 늘어뜨린, 마치 ‘전설의 고향’에 출연할만한 분위기를 내뿜고 있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두리안과 김소저는 전생에서 입었던 자태 그대로 단씨 집안 별장 연못에서 등장했기에 ‘소복에 풀어헤친 머리’인 고부의 모습이 ‘귀신’과 흡사했던 것. 특히 몇 백 년의 시간을 거슬러 넘어온 두리안과 김소저가 소스라치게 놀라며 고성을 지르는 모습이 호기심을 유발하면서 두 고부가 현생에 적응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제작진은 “‘아씨 두리안’ 3, 4회에서는 단씨 일가와 엮이게 된 두리안과 김소저의 본격적인 스토리가 펼쳐질 것”이라며 “시공간을 넘어 대한민국으로 오게 된 두리안과 김소저로 인해 터져 나올 각양각색 사건사고들과 미처 다 풀지 못한 전생의 사연들을 본 방송에서 확인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TV CHOSUN 주말미니시리즈 ‘아씨 두리안’ 3회는 7월 1일(오늘) 밤 9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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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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