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아이유 인스타그램
아이유가 소속사 앞에서 일부 팬들이 시위를 하는 상황 속에서도 팬들의 서포트에 고마운 마음을 내비쳤다.
28일 아이유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유토피아야 3주년 축하해'라는 글과 함께 팬들이 '폭싹 속았수다' 촬영장으로 보낸 커피와 간식차 등의 사진을 공개하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아이유는 "케이크랑 꽃다발을 두번이나 보내줬지. 정말 고마워요. 잘 먹었어! 문제지도 열심히 풂"이라고 덧붙이며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
해당 모습은 같은 날 아이유의 일부 팬들이 소속사 이담엔터테인먼트 모기업 카카오 엔터테인먼트 사옥 앞에서 벌인 트럭 전광판 시위로 인해 더욱 눈길을 끈다. 일부 팬들은 아이유의 소속사가 업무 태만에 가까운 미진한 대응으로 아티스트의 이미지를 실추시키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편, 지난 5월 10일 일반인 A씨가 아이유가 부른 '분홍신' 등 6곡이 해외 및 국내 아티스트의 음악을 표절한 정황이 있다며 아이유를 서울 강남경찰서에 고발했다.
이에 아이유 측은 "근거 없는 허위 사실이 마치 사실인 것처럼 악의적인 내용으로 아티스트의 명예를 훼손하는 것은 명백한 불법 행위이며 이는 강력한 법적 조치 대상임을 강조드린다"라며 허위 사실을 유포한 것에 대한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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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조명현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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