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윤, 촬영 중 칼에 찔려 부상 "모든 준비했는데…방심" (악마들)
기사입력 : 2023.06.26 오후 5:18
사진 : TCO㈜더콘텐츠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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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윤이 영화 '악마들' 촬영 중 부상을 당했다.

26일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악마들'의 언론시사회가 진행돼 배우 장동윤, 오대환, 최귀화, 장재호, 그리고 김재훈 감독이 참석했다. '악마들'은 검거의 순간 서로의 몸이 바뀐 희대의 살인마 ‘진혁’(장동윤)과 형사 ‘재환’(오대환), 둘의 대결을 그린 바디체인지 액션 스릴러 영화다.


김재훈 감독은 장동윤의 남다른 연기 열정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장동윤이 실제 칼이 아니었음에도 칼 때문에 여러 번 꼬매는 사고도 있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액션 영화는 아니라서 액션이 펼쳐지는 구간은 마주치는 인물의 감정이 극한으로 치솟아서 감정씬이라고 생각하고 연출했다"라고 덧붙였다.

장동윤은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지금 현재 굉장히 멀쩡하다. 그때 제가 모든 안전한 조치를 다 한다. 보호대도 착용하고, 모든 준비를 하는데 카메라가 돌면 그 안에는 저밖에 없지 않나. 제 안전을 책임져야 하는데 반복되게 하다보니 방심하다 그렇게 했다. 사실 촬영하다보면 긁히고 다친 적이 있어서 대수롭게 생각하지는 않았다"라고 전했다.

한편, '악마들'은 오는 7월 5일 개봉해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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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조명현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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