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시타 토모히사 "배고파 죽겠다" 말에 폭소…韓 스태프에 라멘 미담 (씨히어러브)
기사입력 : 2023.06.22 오후 3:09
사진 : 픽콘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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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시타 토모히사가 "너무 배고파 죽겠다"라는 말을 한국말로 전해 기자간담회 현장을 폭소케했다.

22일 서울 인터콘티넨탈 코엑스 호텔에서 영화 'SEE HEAR LOVE(씨 히어 러브)'의 주연배우 야마시타 토모히사와 아라키 유코의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SEE HEAR LOVE'는 앞이 보이지 않는 웹툰 작가 이즈모토 신지(야마시타 토모히사)와 들리지 않는 여자 아이다 히비키(아라키 유코)의 애절한 사랑을 담은 작품.


야마시타 토모히사는 이재한 감독이 연출한 '씨 히어 러브'에서 이즈모토 신지 역을 맡아 한국 스태프들과 함께 호흡했다. 그는 "매일 새로운 발견을 하는 현장이었다. 현장 가는 것이 기대와 즐거움이었다"라며 "현장에서 따뜻한 케이터링으로 스태프들과 같이 밥을 먹은 경험이 있다. 현장에서 따뜻한 밥을 먹는 것이 추억으로 남아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에 아라키 유코는 "라멘이 먹고 싶다는 한국 스태프의 말을 들은 야마시타 토모히사가 간식으로 라멘을 사주셔서 그걸 맛있게 드시는 모습이 인상적으로 남아있다"라고 훈훈한 미담을 덧붙이기도 했다.

야마시타 토모히사는 좋아하는 한국 음식으로 삼계탕 등을 꼽았다. "너무 배고파 죽겠다"라는 말을 한국말로 정확히 해 현장을 폭소케 한 뒤, "삼계탕, 갈비탕, 사리곰탕, 김치찌개, 지짐이 등을 정말 좋아한다. 일본으로 돌아가도 즐겨먹는 음식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SEE HEAR LOVE'는 '내 머리속의 지우개' 등의 작품으로 국내에서 큰 사랑을 받은 이재한 감독의 작품으로 야마시타 토모히사와 아라키 유코는 22일 한국 방문을 시작으로 홍콩, 대만, 태국 등 4개 지역을 방문해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제작사 COCCS 측은 프라임 비디오가 서비스되지 않는 한국 팬들을 위해 국내 극장 개봉과 OTT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일정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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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조명현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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