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김영재가 송중기와 기묘한 인연을 전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최진혁, 김영재, 배유람, 신현수가 출연해 '2023 방플릭스' 특집을 완성했다. 이날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을 통해 '송중기 아빠'로 주목받은 김영재는 드라마 종영 후 인기를 실감 중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첫째가 태어나기 전 송중기의 출연작으로 태교했다면서 송중기와의 기묘한 인연을 자랑했다. 이어 김영재는 3번에 걸친 '재벌집' 회식자리에서 이성민만 불참한 웃픈 사연을 전함과 동시에 회식 날에 송중기와 영국 출신 아내 케이티와 열애설이 터졌다며 "그날 (연애) 비하인드 스토리도 들었다. 촬영장에 아내 분이 여러 번 왔었다. 저희는 스태프겠거니 생각했다. 자연스럽게 왔다갔다 했다"라고 전했다.
이날 김영재는 드라마 '슈룹'에 참여했을 당시 김혜수에게 무한 칭찬을 받았던 사연부터 '연기 멘토' 이정은과의 끈끈한 인연까지 탈탈 털어놓았다. 이어 학창시절 강남을 뒤흔들었던 초절정 인기남 시절을 셀프 소개해 녹화장을 초토화시켰고, 유세윤은 "지금까지 했던 토크 결과 너무 다르지 않냐"라고 반응해 웃음을 안겼다. 여기에 김영재는 배우 한고은과 학교 동창이었다며 "(한고은이) 이민 가기 전 편지를 받았던 것 같다"라고 덧붙여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
한편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라디오스타'는 4.2%(이하 수도권 기준)로 동시간대 가구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 역시 동시간대 가구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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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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