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준엽♥' 서희원 측, 마약 루머 재차 해명 "심장이 좋지 않아 사용할 수 없어"
기사입력 : 2023.06.20 오후 12:38
사진: 서희원 인스타그램

사진: 서희원 인스타그램


서희원이 마약 루머에 대해 다시 한번 해명했다.


최근 서희원과 관련한 악성 루머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서희원은 지난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신의 입장을 밝히는 글귀를 담은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서희원은 "희원과 희제는 황자교 선생이 자해를 선택하기 전에 한 마약 관련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해 깊이 유감을 표하고 있다"라며 "황자교 선생이 고발한 주간 마약 사건의 경우 희원은 현장에 전혀 없었다. 법원은 이미 그에게 결백하다는 것을 들려준 바 있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대만의 국민 MC로 불리는 황자교(미키 황)는 지난 19일 성추행 가해자로 지목된 이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사실을 인정하는 영상을 게재했다. 다만 이와 함께 최소 13명의 대만 연예인의 '스캔들'을 폭로했는데, 여기에는 한국에서도 널리 알려져 있는 인물도 포함되어 있었다.


그로부터 얼마 지나지 않아 황자교는 영상을 삭제했고, 자해를 해 병원으로 이송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알려졌다.


서희원은 구준엽의 루머에 대해서도 여러 대중매체들이 그가 클럽에서 일한다는 이유로 수차례 마약 루머를 제기했고, 이에 2009년 공개적으로 "마약은 절대 건드리지 않겠다"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고 설명을 더했다.


이어 서희원은 "저는 심장이 좋지 않아 마약과 접촉하거나 사용할 수 없다"라고 강조하며 "모든 허위 사실 혐의에 대해 법적 대응에 나서며 권익을 보호해 나갈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황자교 선생님께서는 가정을 중시하며 빨리 쾌차하시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서희원은 2011년 중국 요식업계 재벌 왕소비와 결혼했으나, 2021년 이혼했다. 이후 서희원은 옛 여인인 구준엽과 재회해 부부의 연을 맺었다. 최근 서희원은 전 남편 왕소비에 대해 양육비 미지급 소송을 진행해 승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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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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