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팀 의주X후마 "K팝과 J팝 그 사이…어떤 정체성이든 음악으로 감동 전하고파"
기사입력 : 2023.06.18 오후 2:37
사진: 하이브 레이블즈 재팬 제공

사진: 하이브 레이블즈 재팬 제공


의주와 후마가 앤팀만의 장점을 언급했다.

18일 일본 도쿄 롯폰기 힐즈 아레나에서 보이그룹 &TEAM(앤팀)의 미니 2집 'First Howling : WE(퍼스트 하울링 : 위)'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국내 및 북미 언론을 대상으로 온라인 생중계됐다.

앤팀의 이번 신보는 '너'를 찾아 세상 밖으로 나온 소년들의 이야기를 담은 앨범으로, 타이틀곡 'FIREWORK(파이어워크)'를 비롯해 'Road Not Taken(로드 낫 테이큰)', '月がきれいですね’(츠키가 키레이데스네)', 'Blind Love(블라인드 러브)', 한국어 버전 'FIREWORK'와 'Scent of you(센트 오브 유)'까지 총 여섯 곡이 수록됐다.

일본에서 데뷔, 활동하고 있는 앤팀은 K팝을 기반으로 한 음악을 선보이고 있다. K팝과 J팝을 아우르는 앤팀만의 장점이 어떤 것이라 생각하는지 묻는 말에 리더 의주는 "저는 한국에서 태어났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K팝을 접했고, BTS 선배님들이 K팝을 하나의 문화로 전 세계에 알리는 것을 보면서 아티스트의 꿈을 키웠다"며 "어떤 언어를 쓰든, 어떤 정체성을 가지고 있든 선배님들처럼 세계인에게 사랑 받는 음악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후마는 "저는 음악을 통해 전 세계 사람들을 매료하고 있는 K팝을 통해 아티스트를 꿈꿨다. 우리의 음악은 공감과 다양성을 중시하고 있고, 하나의 장르에 얽매이지 않는 음악과 퍼포먼스로 감동을 전하고 싶다"고 바람을 덧붙였다.

한편, 미니 2집을 발매하고 현지서 첫 팬미팅 투어를 성료한 앤팀은 한국 활동을 병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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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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