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tvN, TVING 제공
tvN X TVING 프로젝트 ‘O'PENing(오프닝) 2023’이 다채로운 라인업으로 올여름을 새롭게 물들인다.
오는 7월 16일(일) 밤 10시 40분 첫 방송될 ‘O'PENing(오프닝) 2023’(이하 ‘오프닝 2023’)은 자유로운 형식과 참신한 시도가 돋보이는 7명의 신인 작가 작품으로 구성된 tvN X TVING 드라마 공동 프로젝트다.
2017년부터 선보인 tvN ‘드라마 스테이지’의 새로운 이름인 ‘O'PENing(오프닝)’에는 신인 작가의 ‘시작’을 축하하는 마음과 ‘새로운 이야기가 계속해서 펼쳐진다’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 올해도 어김없이 CJ ENM의 오펜(O'PEN) 공모전이 발굴한 신예 작가의 작품 7편을 통해 진한 감동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썸머, 러브머신 블루스’(극본 이충한, 연출 윤혜렴)는 고시낭인 출신의 성인용품 쇼핑몰 사장 이수와 열혈 재수생 드림의 본격 과외-알바 등가교환 로드 무비로 고수와 아린의 새로운 조합을 완성, 여름에 걸맞은 강렬한 재미를 예고하고 있다.
두 번째로 ‘산책’(극본 천세은, 연출 노영섭)은 세상 꼬장꼬장한 독거노인 순재가 아내 귀애가 돌보던 촌스러운 똥개 순둥이를 산책시켜야 하는 성가신 미션을 수행해나가는 드라마다. 이순재와 선우용여 그리고 이연희가 함께 뭉클한 감성을 전할 계획이다.
‘여름감기’(극본 서현주, 연출 정종범)는 내일 죽어도 상관없을 만큼 절망 속에 살던 여자가 한 남자를 지키기 위해 난생처음 목숨 걸고 직진하는 여름 한정 순정 느와르다. 엄지원, 박지환이 호흡을 맞추며 때를 가리지 못하고 덮쳐온 여름감기 같은 사랑을 그린다.
‘우리가 못 만나는 이유 1가지’(극본 이가영, 연출 김동휘)는 나이도 경험도 쌓일 대로 쌓인 만큼 다른 것들은 쉬워졌지만 오히려 사랑은 더욱 어려워진 30대 중반 두 이혼남녀의 연애담으로 유이, 강상준이 주연으로 발탁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복숭아 누르지 마시오’(극본 박선영, 연출 정다형)에는 정이서, 최원영, 신현수가 출연해 가슴 따듯한 이야기를 선물할 예정이다. 엄마의 낡은 슈퍼를 지키는 딸 장하구와 옛사랑을 그리워하는 김강수가 펼쳐 보이는 한 시절 재채기 같은 사랑 이야기를 풀어낸다.
또한 ‘2시 15분’(극본 박연옥, 연출 정세령)에는 박소이, 기소유가 캐스팅, 열 살 아이가 집 안에 갇혀 있는 여섯 살 아이를 발견하게 되면서 조금씩 조금씩 집 밖으로 나오게 되는 동화 같은 이야기로 폭넓은 감정체험을 선사한다.
마지막으로 ‘나를 쏘다’(극본 정지현, 연출 조은솔)는 2부작 시리즈물로 꿈과 가족을 지키고 싶어서 승부 조작을 했던 고등학생 천재 사격 선수가 7년 후 다시 복귀를 꿈꾸는 스토리다. 배강희, 한수아, 이기택이 극강의 몰입도를 이끌어낼 전망이다.
신예 작가들의 다채로운 발상에 더하여 각 감독의 빼어난 연출력, 탄탄한 배우진을 구축한 ‘오프닝 2023’ 제작진은 “‘오프닝 2023’이 보다 눈부시고 찬란한 7가지 이야기를 들고 돌아왔다. 신선한 시각을 제시할 작품들과 함께 올여름을 즐겨 주시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매년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tvN X TVING 프로젝트 ‘O'PENing(오프닝) 2023’은 오는 7월 16일(일) 밤 10시 40분 tvN에서 첫 방송되며 그에 앞선 7월 13일(목) 오후 4시 TVING에서 전편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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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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