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민호, '쇼퀸' MC 발탁 소감 "무명 부담감 이해해…이끌어주고 싶어"
기사입력 : 2023.06.14 오후 1:48
사진: 호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 호엔터테인먼트 제공


장민호가 TV CHOSUN '쇼퀸'을 이끌어갈 준비를 마쳤다.

TV CHOSUN '당신이 꿈꾸던 무대 - 쇼퀸' (이하 '쇼퀸')이 오는 18일 첫 방송된다.

'쇼퀸'은 음원 및 음반을 내지 않은 대한민국 국적의 10세~54세의 여성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X세대부터 Z세대까지 가수의 꿈을 가진 아마추어들을 위한 꿈의 오디션으로 방송 전부터 대중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오디션계의 새 바람을 일으킬 '쇼퀸'은 앞서 탁월한 예능감과 재치 넘치는 입담으로 무장한 더블 MC 장민호, 장성규, 레전드 심사위원 정훈희와 김종진, 박선주, 더원, 황치열, 이해리, 조권 등 각 분야에서 내로라하는 아티스트들의 시너지를 예고하며 기대감을 고조시킨 바 있다.

특히 매끄러운 진행 실력은 물론 넘치는 흥, 유쾌한 예능감까지 남다른 장민호의 활약이 기대되는 가운데, 첫 방송에 앞서 장민호가 '쇼퀸'에 대한 관전 포인트와 비하인드를 직접 전했다.

◆ 다음은 장민호와의 일문일답 전문.

Q. 참가자들의 능력과 매력을 이끌어내기 위해 MC의 역할이 중요할 것 같다. '쇼퀸'에 임하는 각오는?

A. 그동안 노래를 하고 싶었지만 할 수 없었던 일반인 출연자분들이라 많은 긴장감과 부담을 갖고 있을 거다. 저 역시 무명의 시간을 보냈기 때문에 그 마음을 잘 이해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그들의 긴장과 부담을 덜어주고 그들이 실력을 100% 발휘할 수 있게 이끌어주는 MC가 되고자 한다.

Q. 장성규와는 '장바구니 집사들'에 이어 두 번째 MC 호흡이다. '쇼퀸'에서 또 한 번 '투짱 케미스트리'를 기대해도 될지?

A. 케미가 아주 좋은 편이라 기대해 주셔도 좋다. 특히 둘 다 배려를 많이 하는 편이라 서로 상대방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기 때문에, 그런 모습들이 '쇼퀸'에서도 좋은 시너지 효과로 이어질 것 같다.

Q. 심사위원들이 오열하는 모습이 예고편에서 많이 비춰지던데 첫 녹화 현장 분위기는 어땠는지?

A. 일반인 참가자들의 무대이다 보니 숨은 보석들이 나왔을 때의 소름과 감동을 이루 말할 수 없다. 그들이 음악을 하지 못했던 사연과 선곡의 이유가 맞아떨어졌을 때는 자연스럽게 눈물이 날 수밖에 없었다. 본방에서는 예고편의 장면보다 더욱 감동적인 순간들이 많을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

Q. 시청자들이 기대하면 좋은 '쇼퀸' 첫 방송 관전 포인트를 꼽아본다면?

A. 다양한 오디션 프로그램들을 통해 이미 많은 실력자들이 발굴되었다고 생각하시겠지만, 자신있게 "아니다"라고 말할 수 있다. '이런 분들이 어디에 숨어계셨을까'하는 생각이 들 만큼 대단한 인재들이 많이 계신다. 앞으로 '1대 쇼퀸'으로 선정되실 분이 생기겠지만, 한 명으로 꼽을 수 없이 너무나 뛰어난 실력자분들이 많기 때문에 첫 방송부터 한 분, 한 분 주목해서 봐 주시면 좋을 것 같다.

한편, 가수의 꿈을 가진 여자들을 위한 꿈의 무대 '쇼퀸'은 오는 18일 일요일 밤 10시 4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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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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