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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영이 남편 원빈의 복귀에 대해 언급했다.
2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웨이브 시리즈 '박하경 여행기'에서 박하경 역을 맡은 배우 이나영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박하경 여행기'는 사라져 버리고 싶을 때 토요일 딱 하루의 여행을 떠나는, 국어선생님 박하경의 예상치 못한 순간과 기적 같은 만남을 그린 명랑 유랑기를 담은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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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영의 남편이자 배우 원빈 역시 '박하경 여행기' 시나리오를 보고 호평을 했었다. 이나영은 "시나리오 때부터 좋아했고, 저랑 잘 맞을 것 같다고 했어요. 감독님께서 편집과 음악, 그리고 전체적인 구성을 시나리오와 좀 다르게 하신 부분이 있는데, 그런 부분도 잘 와닿고 잘 나온 것 같아요"라고 만족감을 전했다.
자연스럽게 질문은 원빈의 복귀 시점으로 이어졌다. 특히 이나영은 '박하경 여행기'로 먼저 OTT 작품을 경험해본 만큼 원빈에게 "훨씬 좋을 거라고 이야기했어요"라고 추천했다고 밝혔다. 이에 원빈은 "그러냐? 다 염두에 두고 있다"라는 반응을 보였다고. 원빈의 복귀 시점에 대한 질문을 받아온 이나영은 "저만 (그 질문을) 너무 받아요"라고 웃으며 답했다.
한편, 이나영이 '박하경'으로 열연한 웨이브 시리즈 '박하경 여행기'는 지난 31일 8화까지 전편 공개됐다. 해당 시리즈에서 배우 구교환, 길해연, 박세완, 박인환, 서현우, 선우정아, 신현지, 심은경, 조현철, 한예리가 특별 출연해 이나영과 남다른 호흡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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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경 여행기' 스틸컷 / 사진 : 웨이브, 더램프
글 에디터 조명현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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