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더스타 매거진 제공
CIX가 초여름 무드를 풍겼다.
2일 패션 엔터테인먼트 매거진 ‘더스타’ 측이 9개월 만에 여섯 번째 EP ‘‘OK’ Episode 2 : I’m OK (오케이 에피소드 2 : 아임 오케이)’로 컴백한 CIX의 화보를 공개했다.
공개된 화보에서 CIX는 피아노 소품을 활용해 부드럽고 달콤한 백건과 거칠고 강렬한 흑건까지, 다채로운 비주얼을 연주하는 로맨틱 섹시 컨셉트를 완벽히 소화했다.
지난 5월 29일 컴백한 CIX는 미니 6집 ‘‘OK’ Episode 2 : I’m OK’에 관해 “가장 아름다운 동시에 가장 비극적이기도 한 시기인 청춘을 노래한 앨범으로, 자신만의 색을 찾아 나아가는 스토리를 담았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OK’ 시리즈의 마지막이기도 한 만큼 특별함을 가득 담았다”라고 이야기하기도.
올봄 두 번째 월드투어를 마치고 온 CIX. 이에 대해 멤버 배진영은 “세계 각지에 있는 팬들과 소통하는 게 흥미로웠다. 목표한 대로 글로벌하게 CIX 음악을 즐길 수 있어서 뿌듯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추후 월드투어를 또 하게 된다면 어떤 걸 하고 싶냐는 질문에 승훈은 “지난 월드 투어는 공연 스케줄이 빼곡해서 우리끼리 놀러 갈 수 있는 시간이 부족했던 게 아쉬웠다. 다음에는 일정의 여유가 있어 멤버들과의 추억을 풍성히 쌓고 싶다”라고 답했다.
2019년 7월 23일에 데뷔한 CIX는 4주년 기념을 앞둔 소감을 밝히기도. 현석은 “살면서 쉽게 접하지 못할 것들을 CIX 멤버가 돼 경험할 수 있어 감사하다. 좋은 멤버와 팬들을 만난 덕분에 아름다운 청춘을 보내고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용희는 “뜻깊은 경험을 쌓고 따뜻한 사람들을 많이 만나서 기쁘다”라며 CIX를 사랑해 주는 이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4년 여간 활동하며 아쉬움을 느낀 순간에 대해 배진영은 코로나19 시국을 언급하며 “기간이 예상했던 것보다 더 길었다. 데뷔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중요한 시기였는데 활동을 활발히 못 한 게 아쉬웠다.”라고 털어놓기도. 이어 “코로나19가 안정되고 난 후부터 콘서트, 투어, 컴백 등 다방면으로 열심히 하고 있다. 그러니 우리 행보에 기대 많이 해줬으면 좋겠다.”라며 따뜻한 관심을 당부했다.
끝으로 승훈은 “전부터 팬들에게 ‘우리만의 속도로 차분히 걸어가자’라는 말을 많이 해왔다. 지금처럼 가는 것도 좋지만 데뷔 연차가 쌓이다 보니 한 번쯤은 질주하고 싶기도 하다. 지금보다 더 성공한 모습을 우리 멤버들은 물론이고 팬들도 바라고 있기 때문이다”라며 팬 사랑을 비롯한 새 소망을 밝혔다.
한편 ‘더스타’ 6월호에는 익숙한 듯 낯선 시크릿 무드의 한승우의 또다른 커버 화보와 포토카드, ‘닥터 차정숙’에서 마성의 매력을 뽐내고 있는 민우혁의 패션 화보 등 다양한 패션과 뷰티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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