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SM 제공
NCT 멤버 태용이 오는 6월 5일 첫 솔로 앨범 'SHALALA'(샤랄라)를 발표하고 솔로 가수로 데뷔한다. 8년 차 톱 아이돌에서 '솔로 아티스트'로, 음악부터 퍼포먼스까지 색다른 매력을 선보일 태용의 행보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 7년간 증명해온 NCT의 올라운더 클래스
2016년 월드와이드 그룹 NCT로 데뷔한 태용은 그간 멤버들과 함께 '일곱 번째 감각'을 시작으로 '질주', '영웅', 'Sticker', 'Make A Wish', 'BOSS', 'Baby Don't Stop' 등 숱한 히트곡을 발표하며 최정상 아이돌의 자리에 올랐다. 특히 NCT 특유의 개성 있고 신선한 음악과 시선을 압도하는 극강 퍼포먼스를 꾸준히 선보이며 NEO(새로움)라는 NCT만의 색깔을 구축, 전 세계 K팝 팬덤으로부터 'NCT라서 할 수 있는 음악', 'NCT만 소화할 수 있는 콘셉트와 퍼포먼스' 등의 호평이 이어진다. 이 같은 반응에 힘입어 NCT는 발표하는 앨범마다 글로벌 음악 차트 1위를 휩쓸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 가운데 태용은 뛰어난 랩, 매력적인 보컬, 독보적인 퍼포먼스 실력, 완벽한 콘셉트 소화력을 자랑하며 NCT 127과 NCT U를 오가는 다채로운 활동을 펼친 바, NCT 내 올라운더로 인정받고 있다. 이는 태용이 연습생 생활을 거치며 갈고닦아온 탄탄한 음악적 역량을 기반으로, 랩, 퍼포먼스, 보컬, 비주얼 등 모든 포지션이 소화 가능한, 소위 말하는 '정육각형 아이돌'로 불리는 이유다. 어느 하나 빠지지 않는 실력을 갖춘 태용이기에 솔로 앨범을 통해 보여줄 다재다능한 면모에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 50여개의 NCT 앨범 곡 작업 → 자작곡까지, 이미 입증된 음악적 역량
태용은 데뷔곡 '일곱 번째 감각'부터 '소방차', 'Cherry Bomb', 'Regular', 'Sticker', 'BOSS'를 비롯해 50여 곡이 넘는 NCT 앨범 수록곡의 작사, 작곡에 참여해왔다. 자신의 파트 랩메이킹부터 꾸준히 작업해온 태용은 바쁜 스케줄 가운데서도 SM 송캠프에 적극 참여해 곡을 기획하고, 프로듀싱하는 등 곡 작업에 열정적으로 임하고 있다.
태용은 2019년 SM 'STATION'을 통해 직접 작사 및 작곡한 첫 솔로곡 'Long Flight'를 발표했으며, 2021년 글로벌 음악 공유 플랫폼 사운드 클라우드 계정을 개설하여 자작곡으로 본인만의 음악 감성을 선보이기 시작했다. 센치한 '먹구름', 강렬한 'GTA' 시리즈, 감성적인 'BLUE', 로맨틱한 매력이 돋보이는 백현과의 컬래버곡 'Monroe', 슬기와 호흡을 맞춰 설렘을 선사한 'Rose', 자전적인 'Swimming Pool'과 'FINE' 등 랩과 보컬을 자유자재로 오감은 물론, 다양한 감성을 소화하며 자신만의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혀가고 있다.
이에 태용이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한 총 7곡이 수록된 첫 솔로 앨범 'SHALALA'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태용은 곡 작업은 물론 앨범 제작 전반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한층 성장한 뮤지션으로서의 역량을 보여줄 예정이다. 사전 프로모션으로 순차적으로 공개되고 있는 각종 티저 콘텐츠들 역시 태용의 색다른 매력이 가득 담겨 있기에, 태용만의 색깔이 담긴 음악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 '본투비 퍼포머' 태용의 퍼포먼스
'태용'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퍼포먼스다. 태용은 고난도 퍼포먼스를 소화하는 뛰어난 춤실력, 남다른 표현력과 무대 매너 등으로 '퍼포먼스 끝판왕'으로 불린다. SM 루키즈 시절부터 안무를 만들기 시작해 NCT 127 히트곡 '영웅'을 생각하면 누구나 떠올릴 수 있는 후렴구 안무를 직접 제안했으며, NCT 127 정규 3집 수록곡 'Bring The Noize'와 2022 SMTOWN 겨울 앨범 수록곡 'ZOO' 안무 제작에 참여하기도 했다. 또한 태용은 개인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밝고 청량한 'LONELY', 강렬하고 신비로운 'GHOST' 등 노래와 안무 모두 직접 프로듀싱 한 퍼포먼스 영상을 공개해 뜨거운 호응을 얻기도 했다.
이렇듯 음악은 물론 퍼포먼스까지도 자체 제작이 가능한 태용이기에 첫 솔로 앨범으로 보여줄 퍼포먼스에도 기대가 모아진다. 특히 이번 안무는 YGX의 리정이 안무 디렉팅을 맡았으며, 세계적인 안무가 리에 하타도 작업에 참여해 태용과 호흡을 맞춘 만큼, 퍼포먼스 최강자들이 보여줄 시너지에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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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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