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민 한솥밥' 홍사빈, '화란'으로 칸 방문 소감 "영광이고 감사한 마음"
기사입력 : 2023.05.15 오후 1:56
사진 : 샘컴퍼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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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 영화제에 진출한 '화란'에서 배우 송중기, 김형서(비비)와 함께 나란히 자리한 주인공 홍사빈에 대한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영화 '화란'은 지옥 같은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은 소년 ‘연규’(홍사빈)가 조직의 중간 보스 ‘치건’(송중기)을 만나 위태로운 세계에 함께 하게 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느와르 드라마다.


홍사빈은 영화 '화란'에서 주인공 연규 역을 맡아 거친 세계로 들어온 18세 소년의 감정선을 섬세하게 연기한다. 배우 홍사빈은 "멋진 영화에 함께하게 되어 너무 영광이고 감사한 마음이다. 영화제 발표까지 고생하신 많은 스태프분들께 모두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히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배우 홍사빈은 한양대학교 연극영화과 출신의 엘리트로 2018년 제17회 미쟝센 단편 영화제 초청작으로 선정된 영화 '휴가'로 데뷔하였으며, 제10회 충무로단편영화제 청년-대학생 부문 대상을 수상한 '폭염'을 통해 인상 깊은 연기를 보여준 주목할 만한 신예이다.

지난 2020년, 연극 '조씨고아, 복수의 씨앗'에서는 주인공 조씨고아 역으로 열연을 펼쳐 연극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선보이며 무대 위 묵직한 존재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특히 황정민, 박정민 등 실력파 배우들의 집합소 '샘컴퍼니' 소속으로 알려져 있어 다양한 장르에서 활약할 그의 행보가 더욱 기대가 되는 지점이다.

홍사빈은 차기작으로 영화 '탈주'에 출연하며 본격적인 열일 행보에 박차를 가해 어떤 모습으로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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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조명현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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