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영미 측 "악성 댓글·허위사실 유포 묵과할 수 없어…법적 대응"
기사입력 : 2023.05.12 오후 5:49
사진: 픽콘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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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영미 측이 공식 입장을 내놨다.

12일 소속사 미디어랩 시소 측이 최근 불거진 안영미의 원정 출산 논란에 공식 입장을 전했다.

소속사는 "안영미 씨 부부는 남편이 미국에서 직장 생활을 하고 있는 특수한 상황을 고려하며 임신 소식을 접한 순간부터 오랜 기간 논의하고 준비를 했다"며 "처음 맞이하는 소중한 출산의 순간을 부부가 함께 하기 위해 남편이 직장 생활을 포기하는 것보다는, 상대적으로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직업을 가진 안영미 씨가 잠시 방송 활동을 중단하는 것이 더 현실적이라 판단하여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

소속사는 본질과 다르게 논란이 커질 것을 우려, 관련한 대응을 자제해왔으나 안영미와 가족들에 대한 악성 댓글과 허위 사실이 퍼지고 있다며 우려를 전했다. 그러면서 "더 이상 좌시하거나 묵과할 수 없다고 판단해 이들을 향한 선처 없는 강력한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이라며 "아티스트에 대한 지나친 억측이나 비방은 삼가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오는 7월 출산을 앞두고 있는 안영미는 한국에서의 방송을 잠시 접고 남편이 살고 있는 미국행을 결정했다. 이에 안영미가 아이의 국적을 위해 원정 출산을 가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하지만 일부 네티즌들은 '남편과 함께 출산, 육아를 하는 것이 맞지 않느냐'며 반박,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 안영미 소속사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미디어랩 시소입니다.

먼저 안영미 씨에게 많은 사랑 보내주시고 걱정해 주시는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안영미 씨는 미국에 거주하며 직장 생활을 하고 있는 남편과 출산의 기쁨을 함께 하기 위해, 방송 활동을 잠시 중단하였습니다.

안영미 씨 부부는 남편이 미국에서 직장 생활을 하고 있는 특수한 상황을 고려하며 임신 소식을 접한 순간부터 오랜 기간 논의하고 준비를 하였습니다.

처음 맞이하는 소중한 출산의 순간을 부부가 함께 하기 위해 남편이 직장 생활을 포기하는 것보다는, 상대적으로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직업을 가진 안영미 씨가 잠시 방송 활동을 중단하는 것이 더 현실적이라 판단하여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을 하게 되었습니다.

소속사는 본질과 다르게 논란이 커질 것을 우려해 대응을 최대한 자제해왔습니다. 그러나 지금까지도 안영미 씨, 심지어 뱃속에 있는 아이에 대해 차마 입에 담지도 못할 악성 댓글이 달리고 있으며, 커뮤니티와 SNS 등을 통해서도 허위 사실들이 유포되고 있습니다.

이에 소속사는 더 이상 좌시하거나 묵과할 수 없다고 판단해 이들을 향한 선처 없는 강력한 법적 대응을 검토 중입니다.

출산이라는 큰 경사를 앞두고 가족이 함께하기 위한 결정을 한 만큼, 모두가 기쁜 마음으로 새로운 생명을 맞이할 수 있도록 아티스트에 대한 지나친 억측이나 비방은 삼가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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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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