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경, 학폭 피해 고백 "나는 피해자인데 가해자 된 느낌"(노머니 노아트)
기사입력 : 2023.05.05 오전 7:18
사진: KBS 방송 캡처
개그우먼 김민경이 학폭 피해를 고백했다.
지난 4일 방송된 KBS 2TV '노머니 노아트'에서는 김민경이 출연, 심주하 작가의 큐레이터로 나섰다.
이날 심주하 작가는 자신의 작품을 소개하며 "힘든 학창 시절을 보냈다. 고등학교 2학년 때 함께 다니던 친구가 저에게 신체적인 폭력을 휘둘렀다"고 고백했다. 심주하 작가는 "하필 제 생일날이어서 정말 큰 트라우마로 남았다. 그 수치심과 모멸감은 아직까지 잊히지 않는 상처"라며 "그걸 치유할 수 있는 수단은 저에겐 그림밖에 없었다. 그래서 '위로'의 꽃말을 가진 양귀비꽃을 선택했다. 제 작품을 보는 분들도 힘든 일은 잊고 새롭게 시작하시길 바라는 마음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민경은 "저도 초등학교 때 학교 폭력을 당한 적이 있다. 이런 이야기를 어디 가서 못했다. 얘기하면 안 될 것 같았다. 나는 피해자인데 가해자가 된 느낌"이라며 심주하 작가의 아픔에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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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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