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준과 안근영이 제주도에서 둘만의 데이트에 나선다.
3일(오늘) 밤 9시 10분 방송하는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62회에서는 ‘숙소 데이트’ 후 애칭도 지어주며 달달한 시간을 보낸 김용준-안근영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날 김용준은 아침부터 안근영이 묵고 있는 숙소의 부엌에서 그녀를 위한 보양식 만들기에 나선다. 김용준은 ‘이승철 레시피’까지 검색한 뒤, 요리를 만들면서 “맛있어져라~”라는 정성스런 주문을 건다. 그런데 이때, 안근영이 화장기가 1도 없는 ‘생얼’로 나타나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다. 안근영은 김용준과 모닝인사를 나눈 뒤 “자다가 와서 깜짝 놀랐네~”라며 준비를 위해 자리를 뜬다.
잠시 후, 김용준은 정성이 듬뿍 담긴 보양식을 완성한 뒤 안근영을 부른다. 이때 “근영아~”라고 부르던 김용준은 갑자기 “근영찌~”라며 모태범에 이은 애교 보이스를 작렬한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신랑즈’ 이규한-박태환-김재중은 ‘말잇못’하며 ‘묵언수행’에 들어가 폭소를 안긴다. 급기야 이규한은 “이럴 때 박근형 선생님이 올라오셔야 되는데…”라며 요상한 질투를 폭발시켜 웃음을 더한다.
이후 보양식을 맛있게 나눠 먹은 두 사람은 함께 오픈카를 타고 제주도 데이트에 나선다. 차안에서 김용준은 바람에 흩날리는 안근영의 머리카락을 정리해주는가 하면, 방지턱에서 매너손을 펼쳐 ‘심쿵남’의 정석을 보여준다. 나아가 김용준은 “애칭 지어주기 할래?”며 안근영을 ‘근쨩’이라고 칭한다. 이에 안근영은 “오빠는 용쨩 어때요?”라고 묻고, 이를 지켜보던 이규한은 “이거 쨩나네, 진짜”라며 리얼 반응을 보인다. 급기야 김용준-안근영은 복고식 애칭까지 짓는가 하면, 오직 둘만 깔깔대는 ‘딴 세상’ 텐션으로 대환장파티를 이룬다.
김용준-안근영의 제주도 만남 2탄은 3일(오늘) 밤 9시 10분 방송하는 채널A ‘신랑수업’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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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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