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나무 "첫 드라마였던 '낭만닥터', 유인식·강은경 부모님 같은 분"
기사입력 : 2023.04.26 오후 4:14
낭만닥터김사부3 제작발표회 / 사진: 굿뉴스닷컴 제공

낭만닥터김사부3 제작발표회 / 사진: 굿뉴스닷컴 제공


윤나무가 '낭만닥터 김사부'로 돌아올 수 밖에 없던 이유를 전했다.


26일 서울 양천구 SBS에서는 새 금토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극본 강은경·임혜민, 연출 유인식·강보승)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낭만닥터 김사부3'는 지방의 초라한 돌담병원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진짜 닥터' 이야기를 그린다.


극 중 윤나무는 EM(응급의학과) 전문의 정인수를 연기한다. 시즌1을 처음 맡았을 당시보다 배우로서 입지가 커진 만큼, 다시 이번 작품으로 돌아온 이유가 궁금했다. 윤나무는 "연극과 뮤지컬을 주로 하다가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 1때 드라마 오디션을 처음 봤다"라며 "유인식 감독님, 강은경 작가님의 작품으로 처음 드라마를 경험할 수 있었고, 저한테는 부모님 같은 분들이라 (다시) 출연을 안 할 이유가 없다는 생각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제가 대학 때 연기를 처음 배우기 시작했을 때 롤모델로 삼았던 분이 여기 계신 사부님(한석규)이다. 제가 첫 드라마를 통해 뵐 수 있다는 것도 영광스러웠다"라며 "선배님, 감독님, 작가님, 스태프, 동료들과 그런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현장이라 흔치 않은 기회라는 생각이었고, 당연히 하루하루 기다리며 촬영하고 있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SBS 새 금토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는 오는 28일(금)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사진 출처: 굿뉴스닷컴)



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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