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이상화' 결혼하고 3년 동안 매일 울었다"…은퇴 속사정 (걸환장)
기사입력 : 2023.04.24 오전 8:36
사진 : KBS2 '걸어서 환장속으로'

사진 : KBS2 '걸어서 환장속으로'


강남이 아내 이상화에 대한 마음을 전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KBS2 '걸어서 환장속으로'(이하 '걸환장')에서는 강남과 이상화 부부의 필리핀 여행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은퇴에 관한 이상화의 솔직한 속내.


이상화는 25년 동안의 선수 생활을 마무리했다. 강남은 "은퇴식을 하러가는 아침에도 집에서 울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은퇴식에서 이상화는 "제 몸은 원하는 대로 따라주지 않았고, 더 좋은 모습으로 기억되는 위치에서 선수 생활을 마감하고 싶다"라고 밝히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선수생활을 마무리한 이상화에게 강남은 "뭐 하고 싶은 거 없어? 또 뭐 하고 싶은게 있냐"라고 물으며 힘이 되고 싶은 마음을 내비쳤다. 이에 이상화는 "잘 모르겠다. 시간적인 여유를 갖고 생각하고 싶다. 지금은 좀 쉬고 싶다"라고 답했다.

이후, 개별 인터뷰에서 이상화는 "저는 25년 동안 운동을 해왔고, 짜여진 시간에 맞춰 살아온 삶이다. 그런 걸 너무 쉼없이 하다보니, 안 아플줄 알았던 무릎이 망가지고 없었던 하지정맥류가 생기고 몸이 아프더라"라고 쉼이 필요한 자신의 삶을 이야기했다.

이를 본 강남은 "저렇게 이야기해도 새벽 5시에 일어난다"라며 아내의 일상을 전했다. 그는 "(저는) 안 일어나도 되는데, 일어나야한다. 반려견도 푸들인데 2~3시간 산책하고 운동한다. 푸들인데 도베르만 같다"라고 덧붙여 현장을 웃음짓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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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조명현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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