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Mnet '엠카운트다운' 캡처
'엠카운트다운'의 MC를 맡은 몬스타엑스 멤버 주헌과 (여자)아이들 멤버 미연이 지난 19일 세상을 떠난 故 문빈을 향한 애도의 마음을 전했다.
20일 방송된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MC를 맡은 주헌과 미연은 故 문빈을 향한 애도의 마음을 전하며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슬픔에 부은 눈의 주헌은 "오늘은 오전에 내린 봄비가 마냥 반갑지만은 않은 그런 날입니다. 오랜시간 무대에서 함께 울고 웃었던 동료가 갑자기 우리 곁을 떠나서 하늘의 별이 되었다는 소식이 있었는데요"라고 꾹꾹 눌러 말했고, 미연은 "정말 너무나도 안타깝고 가슴아픈 소식에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주헌은 "부디 좋은 곳에서 편안히 쉬기를 정말 진심으로 기도하겠습니다"라고 덧붙이며 애도의 마음을 전했다.
방송을 마친 뒤에도 애도의 마음은 이어졌다. 미연은 "정말 많은 분들이 슬픔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셨을것 같습니다. 저희도 갑작스러운 이별소식에 너무 가슴아픈 시간이었는데요"라고 했고, 주헌은 "오랜시간동안 우리에게 멋진 무대를 선물해주셨던 문빈씨, 영원히 기억하겠습니다. 부디 평안하시길 다시 한 번 기도할게요"라고 덧붙였다. 이어 미연은 "유가족 분들과 팬 분들에게도 다시 한 번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라고 마무리 지었다.
한편, 문빈은 지난 19일 저녁 8시께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22일 오전 8시에 거행된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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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픽콘DB
글 에디터 조명현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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