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스케치이앤엠 제공
배우 송승하가 데뷔 후 처음으로 칸에 입성했다.
송승하는 지난 18일과 19일(현지시간) 시즌(seezn) 오리지널 ‘미드나잇 호러: 6개의 밤’으로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이하 칸 시리즈) 행사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6편의 옴니버스로 구성된 공포 스릴러 장르의 ‘미드나잇 호러: 6개의 밤’은 평범한 일상에 찾아든 공포를 그려낸 작품이다. 송승하는 이 중 ‘할 수 있는 자가 구하라’의 ‘은경’ 역을 맡아 강렬하면서도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줬다.
송승하는 ‘미드나잇 호러: 6개의 밤’이 칸 시리즈 랑데부 섹션(비경쟁 부문)에 초청되면서 프랑스 칸에서 포토콜과 인터뷰를 통해 작품을 전 세계에 알렸다. 그뿐만 아니라 꽃무늬 드레스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수많은 외신이 모인 핑크 카펫에서 아름다운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기도 했다.
또한 송승하는 에스파스 미라마르(Espace Miramar) 극장에서 진행된 스페셜 스크리닝 현장도 찾았다. 작품이 막을 내리자 현지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와 박수가 쏟아졌고, 송승하는 감사 인사로 화답했다.
칸 시리즈 일정을 소화한 송승하는 “실제로 칸에 와보니 너무 아름다운 곳이었다. 핑크 카펫을 밟는다는 것도 믿기지 않았고, 현장에 도착해 보니 많은 현지인분들과 배우 관계자분들이 계셔서 더 떨렸지만 차에서 내리는 순간부터는 설렘을 즐기게 됐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여러 매체 인터뷰를 하면서 기자분들께서 밸런스 게임 등 재밌고 다양한 질문들을 해주셔서 긴장감을 내리고 편안하게 인터뷰를 소화하게 되어 행복한 시간이 됐다”고 덧붙였다.
송승하가 출연한 ‘미드나잇 호러: 6개의 밤’은 현재 지니 TV(Genie TV)와 티빙(TVING)에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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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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