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tvN
tvN ‘아주 사적인 동남아’ 이선균, 장항준, 김도현, 김남희 사이에 심상치 않은 기류가 포착됐다. 여행 4일 만에 이선균과 김남희의 갈등이 예고된 것. 티격태격하면서도 서로를 배려하며 여행을 즐겨왔던 이들이었기에 그 사연에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아주 사적인 동남아’(연출 김상아, 곽지혜) 3회에서는 이선균, 장항준, 김도현, 김남희가 캄보디아 시엠립에서의 추억을 뒤로 하고, 캄폿으로 향하기 위해 나이트 버스에 몸을 실었다. 캄폿은 이선균이 신인 시절 출연했던 영화 '알 포인트'의 촬영지가 있는 곳으로, 아직까지 그의 기억 속에 생생하게 남아있는 추억 회귀 여행의 종착지였다.
하지만 오늘(17일, 월) 방송되는 4회에서는 여행 내내 유일한 동남아 경력자로서 가이드 역할을 자처하며 일행들을 이끌던 이선균이 캄폿에서 또 다른 난관에 봉착한다. 100% 추억에 의존해 장항준, 김도현, 김남희를 이끌려 했지만, 19년이라는 세월 동안 너무도 달라진 캄폿의 풍경이 이선균을 당황하게 한다고.
공개된 4회 예고 영상에서는 한적한 시골 마을로 기억하고 있었던 캄폿이 도시로 탈바꿈한 모습에 이선균은 연신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며 “진짜 많이 바뀌었다”를 연발한다. 여기에 김남희는 “형, 와본 거 맞죠?”라며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고, 장항준은 지겹다고 놀리며, 두 사람이 다시 한번 ‘선균몰이’를 시작해 웃음을 유발한다. 여기에 이선균이 강력 추천한 캄폿 추억의 맛 블루 크랩 먹방까지 예고돼 눈과 입이 즐거운 캄폿 여행에 기대를 높인다.
이어 네 사람은 드디어 영화 '알 포인트'의 주요 촬영지였던 호텔에 입성한다. 19년 전과 달리 말끔하게 리모델링됐지만, 어딘지 기괴한 느낌에 이들 사이에서는 스산한 기운이 감돈다고. 특히 이선균과 김남희는 예상치 못했던 충돌로 분위기를 반전시킬 예정이다. 그동안 내색하지 않았던 불만을 토로하며 조금씩 갈등이 점화되는 상황이 포착된다. 여행하는 동안의 불편함을 이야기하는 듯한 김남희를 향해 이선균은 “분위기 파악 좀 하라”며 일갈하고, 김남희 역시 “나머지 여정도 있는데”라며 물러서지 않는다. 김도현 역시 굳은 얼굴로 침묵을 지키고, 급기야 “선균이가 원래 성격이 욱하냐”는 장항준의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이선균은 폭발한 듯 김남희를 찾으며 일촉즉발의 상황에 궁금증을 더한다.
드디어 사적 여행의 최종 목적지, 캄폿에서의 여행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가운데, 서로의 취향과 감정을 존중하며 여행의 맛을 즐겼던 네 사람 사이에 터진 내적 갈등의 전말은 오늘(17일) 월요일 밤 10시 10분에 방송되는 ‘아주 사적인 동남아’ 4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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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조명현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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