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차오루 인스타그램
차오루가 오랜만에 근황을 알렸다.
지난 16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는 팔방미인 대 팔색조의 1라운드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팔색조에 패한 팔방미인의 정체는 걸그룹 피에스타로 활동했던 차오루였다. 그는 '진짜 사나이', '우리 결혼했어요' 등 예능에서 맹활약했으나, 지난 2020년 중국으로 돌아가 공백기를 가진 바 있다.
차오루는 "한국에서 계약이 끝나 중국에서 부모님과 좋은 시간을 보냈다"라며 "14년 동안 한국에서 일을 햇는데 그 사이 어머니의 흰머리가 엄청 늘었다. 그래서 가족들과 있기로 결심했다"라고 말했다. 한국이 그립지는 않았냐고 묻자 "소곱창이 가장 그리웠다"라며 "시청자 여러분도 보고싶었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을 마친 뒤 차오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복면가왕'에 두 번째로 나와 더 떨린다. 너무 오랜만에 시청자 여러분들께 인사를 드렸다. 잘 지내셨죠? 항상 보고 싶었어요"라며 "우리 피에스타 멤버들 정말 고맙다. 혜미는 노래를 골라주고 녹음까지 해줬고, 재이는 며칠 동안 내 매니저 역할도 해주고 작은 차로 나를 끌고 다녔다. 모든 순간이 정말 소중하고 행복했다. 사랑해 우리 멤버들"이라며 고마움을 전해 훈훈함을 더했다.
한편 피에스타는 지난 2012년 8월 첫 미니앨범을 발표하며 가요계에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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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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