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이효리 인스타그램, '텐미닛' 뮤직비디오 캡처
가수 이효리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개설한 이후 첫 게시물을 올렸다.
14일 이효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설명 없이 하나의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서 이효리의 곡 '텐미닛(Ten minutes)'이 흘러나오며 한 아티스트가 힐에 'TEN MINUTES'를 그려넣는 모습이 담겨있다.
해당 이미지는 과거 이효리의 '텐미닛' 뮤직비디오 속 스트릿 감성을 연상케하고 있어, 그가 현재 촬영 중인 '댄스가수유랑단'과 연계된 프로젝트인지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영상이 공개된 후 네티즌들은 "역시 이효리. 기다렸어요", "레전드가 돌아왔다", "효리언니 모닝", "오마이갓", "언니 헤이걸도요", "언니 계정 생겨서 너무 좋다" 등의 반가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이효리는 과거 2020년 카카오TV 관찰형 예능 '페이스 아이디'에서 직접 인스타그램 계정을 삭제하는 과정을 공개했다. 그는 당시 "습관적으로 하루에 1~2시간 핸드폰을 보고있더라"라며 "DM(인스타그램 메시지)으로 돈 빌려달라는 부탁이 제일 많았다. 그런 게 스킵이 안 되고 자꾸 고민하게 되더라"라고 삭제한 이유를 밝힌 바 있다.
이효리는 오는 5월 첫 방송하는 tvN ‘댄스가수 유랑단'에서 김완선, 엄정화, 보아, 화사와 함께 전국 방방 곡곡을 돌며 팬들을 직접 대면하고 함께 즐기는 전국 투어 콘서트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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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조명현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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