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채율 인스타그램
모델 출신 배우 채율이 사망했다. 향년 26세.
11일 스타뉴스는 채율이 이날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했다고 단독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채율은 웹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드라마 '웨딩 임파서블' 촬영에 한창이었던 상황으로, 드라마 제작진 역시 이날 비보를 접한 뒤 촬영을 즉각 중단한 상황이라고.
특히 고인은 전날까지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웃자"라며 밝은 근황을 전했던 것은 물론, 블로그를 통해서도 광고 촬영에 나선 모습을 공개한 바, 이번 죽음이 더욱 안타깝게 느껴진다. 소속사 측은 "채율이 세상을 떠난 것이 맞다"라고 인정했다.
한편 모델 출신인 채율은 2016년 온스타일 모델 서바이벌 프로그램 'devil's RUNWAY'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이후 연기 활동을 시작한 채율은 2018년 개봉한 영화 '딥'을 통해 스크린 데뷔했으며, 2020년 방송된 드라마 '좀비탐정'에도 출연했다.
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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