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스타쉽 제공
'MZ 워너비 아이콘' 아이브(IVE)가 독보적인 당당함과 자기 확신, 자기애로 무장하고 돌아온다.
오늘(10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아이브의 첫 번째 정규앨범 'I've IVE'(아이해브 아이브)가 베일을 벗는다. 앞서 발매한 3장의 싱글 앨범으로 당당한 자기 확신과 사랑에 대한 주체성을 무기로 많은 사랑을 받은 아이브는 데뷔 이래 처음 발매하는 정규 앨범을 통해 또 한 번 대체 불가한 존재감을 드러낼 전망이다.
아이브는 지난달 27일 발매한 선공개곡 '키치 (Kitsch)'로 지난 8일 MBC '쇼! 음악중심'을 비롯해 9일 SBS '인기가요'에서 방송 출연 없이 1위를 차지하며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주요 음원 사이트 모든 차트를 석권하며 '퍼펙트 올킬' 등을 달성해 정식 컴백 전부터 '4연타 메가 히트'의 서막을 알렸다.
이 밖에도 새 앨범에는 안유진, 장원영이 단독 작사로 3곡에 참여했으며, 가을과 레이 또한 '키치'를 포함한 수록곡 4곡의 랩 메이킹에 참여해 첫 정규 앨범의 11곡 가운데 7곡의 크레딧에 멤버들의 이름을 올리는 능력을 선보였다.
안유진은 '히로인(Heroine)', 장원영은 '마인(Mine)' 그리고 다이브를 향한 애정을 담은 팬송 '샤인 위드 미(Shine With Me)'를 작사했다. 가을과 레이는 '키치', '섬찟 (Hypnosis)', '낫 유어 걸(NOT YOUR GIRL)', '궁금해 (Next Page)'를 통해 환상의 합을 보여줄 예정이다.
또한 아이브의 나르시시즘 세계관을 구축한 서지음 작사가는 '블루 블러드(Blue Blood)'에 참여했고, 지난 싱글 앨범들의 수록곡을 통해 당당한 아이브스러움을 표현해 낸 이스란 또한 '키치'와 '체리시(Cherish)'에 힘을 보탰다. 이외에도 서정아, 황현(MonoTree) 그리고 우주소녀 엑시까지 특급 지원사격에 나서며 기대감을 높인다.
매 앨범마다 나르시시즘이라는 독보적인 세계관을 구축하면서도 전작의 틀을 깨는 다채로운 장르적 변주를 통해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은 아이브는, 데뷔 1년여 만에 음악 방송 37관왕을 비롯해 국내외에서 들어 올린 트로피만 74개에 달한다. 히트 메이커이자 기록 제조기로 불리는 아이브가 이번 신보를 통해 또 어떤 역사를 써 내려갈지 글로벌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아이브의 첫 번째 정규 앨범 'I've IVE'는 오늘(10일) 오후 6시(KST)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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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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