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픽콘DB
배우이자 가수 이승기와 견미리의 딸이자 배우 이다인이 바로 오늘(7일) 결혼식을 올린다.
지난 2월 7일 결혼 발표부터 세간의 관심을 모아왔던 이승기와 이다인의 결혼식이 오늘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진행된다. 두 사람의 결혼식은 "양가 친인척, 가까운 지인 분들과 함께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전해졌다.
하지만 높은 관심만큼 결혼식의 이모저모가 공개되기도 했다. 먼저 이승기와 이다인의 결혼식장은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가장 큰 그랜드 볼륨으로 알려졌다. 최대 수용인원만 940여명에 달하며, 비용 역시 최소 1억원으로 알려졌다.
결혼식의 1부 사회는 유재석이, 2부 사회는 이수근이 맡았다. 이승기·이다인 결혼식 총괄은 견미리와의 인연으로 배우 손지창이 자처했다. 그를 통해 "면구스럽다"라는 강호동의 고사로 1부 사회는 유재석이, 2부 사회는 이수근이 맡은 사실이 알려졌다. 축가는 가수 이적이 맡았다.
지난 5일 텐아시아를 통해 "이승기·이다인 부부가 신혼여행을 가지 않는다"라는 사실이 알려졌다. 두 사람은 신혼여행 대신, 본업에 집중할 예정. 이승기는 결혼식 이후 아시아 투어에 오를 예정이며, 이다인은 MBC 새 드라마 '연인' 촬영에 매진할 예정.
한편, 이승기와 이다인은 지난 2021년 5월 열애를 시작했다. 당시 두 사람은 골프라는 공통 분모로 친분을 쌓은 뒤, 약 6개월 정도 연인 사이를 이어왔다고 전해졌다. 약 2년 간의 열애에 마침표를 찍고, 부부의 연을 이어갈 두 사람의 행보에 기대감이 더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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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조명현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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