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KBS 2TV ‘홍김동전’
KBS2 목요 예능의 전통을 계승하는 ‘홍김동전’에서 홍진경이 호그와트 마법학교 출신임을 깜짝 고백한다.
뜨거운 입소문과 함께 드라마틱한 역주행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KBS 2TV 예능 ‘홍김동전’(연출 박인석)은 홍진경, 김숙, 조세호, 주우재, 우영이 출연해 동전으로 운명을 체인지하는 피땀눈물의 구개념 버라이어티. 웨이브 전체 프로그램 순위 77위에서 시작해 55위를 거쳐 최근 8위에 이르기까지 드라마틱한 역주행이 화제를 모으는 가운데 웨이브 신규유료가입 견인 콘텐츠 예능 부문 4위 기록과 함께 최근에는 OTT ’왓챠’ 서비스에서도 시청 가능해져 확장된 IP 파워를 선보이고 있다.
그런 가운데 ‘홍김동전’ 31회 방송은 KBS 공영방송 50주년을 맞아 KBS 예능 방송 오마주 특집 3탄으로 ‘스타 골든벨’을 오마주한 ‘동전 골든벨’이 펼쳐진다. 이날 홍진경이 자신을 호그와트 마법학교 출신임을 깜짝 고백하며 해리 포터와 동창임을 밝혀 관심이 모인다. 홍진경은 첫 등장부터 영화 ‘해리 포터’에서 튀어나온 듯 호그와트 스쿨룩으로 ‘홍김동전’ 멤버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고. 그리핀도르를 상징하는 망토와 목도리는 물론 마법 지팡이까지 풀 세팅해 선택된 자들만 입학할 수 있는 남다른 혈통을 자랑한다.
이후 홍진경은 지팡이를 휘두르며 멤버들을 화려한 마법의 세계로 안내하는 것도 잠시 정작 자신의 모교 호그와트의 마법 주문을 잊어버리는 실수를 연발하며 허당미를 발산한다. 결국 보다 못한 주우재와 조세호가 홍진경의 재학 당시 기억을 되살리고자 “알라깔라 또깔라미 또깔라미 띠”, “얄리얄리 얄라셩 얄라리 얄라”, “야발라바히기야모 하이모마하이루라” 등 다양한 마법 주문을 알려줬고, 결국 두 사람의 도움 아래 홍진경은 “윙가르디움 레비오사”를 외칠 수 있게 됐다고 해 베일에 가려진 홍진경의 학창 시절을 더욱 궁금하게 한다.
이날은 특히 ‘홍김동전’ 멤버들이 드레스 코드로 스쿨룩을 선보여 시선을 사로잡는다. 조세호는 ‘꽃보다 남자’의 구준표로 변신한 가운데 구준표의 트레이드마크인 소라빵 헤어스타일까지 완벽 소화한 조준표로 웃음을 자아낸다. 우영은 과거 ‘드림하이’ 시절의 제이슨 교복을 입고 와 추억을 소환하며, 김숙은 7080세대의 상징인 얼룩무늬 교련복을 착용해 찐 웃음을 유발한다. 특히 조세호는 김숙의 교련복 패션에 “누나 실제 교복이에요?”라며 김숙의 실제 나이를 의심하는 장난꾸러기 면모를 보여준다는 후문.
이와 함께 ‘동전 골든벨’ 컨셉에 맞게 야자 타임이 걸린 동전 던지기가 이뤄져 관심이 쏠린다. 과반수가 앞면이 나오면 ‘동급생’, 뒷면이 나오면 ‘선후배’가 되는 것. 이에 조세호는 “우리 같은 반이었으면 친하게 지냈을 것 같아”라며 홍진경, 김숙과 동급생이 될 수 있다는 사실에 한껏 들뜬 모습을 보인다. 급기야 앞면과 뒷면이 연달아 나오는 심장 쫄깃한 긴장감 속 우영의 손에 두 사람의 운명이 달린다고 해 과연 ‘홍김동전’ 멤버들은 나이를 뛰어넘어 동급생이 될 수 있을지 6일(목) 방송되는 ‘홍김동전’ 31회 본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KBS2 ‘홍김동전’ 제작진은 “이번 31회 방송은 KBS의 레전드 예능이자 스타로 가는 등용문으로 불린 ‘스타 골든벨’을 오마주한 ‘동전 골든벨’ 편이 방송된다”라며 “’홍김동전’ 멤버들과 그들의 실제 모교 후배들이 함께 완벽한 호흡과 선후배 케미를 선보일 예정이니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한편 ‘동전 던지기’에 웃고 우는 KBS 2TV ‘홍김동전’은 매주 목요일 저녁 8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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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조명현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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