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김희애 인스타그램

김희애가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28일 김희애는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기분 좋은 꽃향기를 가득 머금은 봄이 왔다. 모두들 잘 지내고 계시죠?"라는 안부 인사를 건네며 "봄 소식과 함께 올해도 제 생일이 다가오고 있네요. 매년 생일마다 팬 여러분께서 보내주시는 넘치는 축하와 사랑에 그저 감사할 따름"이라고 이야기를 꺼냈다. 김희애의 생일은 4월 23일이다.

이어 "이번 생일부터는 선물과 꽃다발 대신 여러분의 마음만 받으려고 한다"라며 "변함없이 보내주시는 진심 어린 사랑과 응원이면 충분하고, 팬 여러분이 저에게는 가장 큰 선물"이라며 애정을 전했다.

또한 김희애는 "저는 요즘 넷플릭스 시리즈 '돌풍' 촬영에 한창이고, 4월 14일 '퀸메이커' 공개를 앞두고 있다"라는 근황을 알리며 "영화 '더 문' '데드맨' '더 디너'도 개봉 예정이라고 하니 올해는 더 자주 인사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팬 여러분의 사랑에 저는 보다 좋은 작품과 연기로 보답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끝으로 김희애는 "큰 일교차에 감기 조심하시고, 늘 건강하세요!"라는 당부와 함께 꽃 이모지를 글을 마쳐 훈훈함을 더했다.

한편 김희애가 출연을 확정한 '돌풍'은 부패한 거대권력을 뿌리째 뽑아버리고 싶은 국무총리와 그에 맞서는 경제부총리가 대립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로, 김희애는 빛나는 지성과 단단한 소신으로 올라간 정치의 정점에서 박동호(설경구)에게 맞서기 위해 치열한 정쟁을 하게 되는경제부총리 정수진 역을 맡는다.

오는 4월 14일 베일을 벗게 될 '퀸메이커'는 이미지 메이킹의 귀재이자 대기업 전략기획실을 쥐락펴락하던 황도희(김희애)가 정의의 코뿔소라 불리며 잡초처럼 살아온 인권변호사 오경숙(문소리)을 서울 시장으로 만들기 위해 선거판에 뛰어들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로 기대감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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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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