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tvN 제공
tvN 새 월화드라마 ‘패밀리’ 장나라의 가족 내 서열 1위 힘숨찐(힘을 숨긴 찐고수) 아내 면모를 내뿜는 첫 현장 스틸이 공개돼 기대를 자아낸다.
오는 4월 17일(월) 첫 방송하는 tvN 새 월화드라마 ‘패밀리’(연출 장정도 이정묵/극본 정유선/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아이엠티브이)는 평범한 직장인으로 신분을 위장한 국정원 블랙 요원 남편과 완벽한 가족을 꿈꾸는 달콤살벌한 아내의 아슬아슬한 가족 사수 첩보 코미디. 드라마 ‘라이브’, ‘김비서가 왜 그럴까’, ‘왕이 된 남자’, ‘우리들의 블루스’, ‘환혼’, ‘아일랜드’ 등 다수의 흥행작을 총괄 프로듀싱했던 장정도 EP(Executive Producer)가 연출을 맡고 ‘흥행 잭팟’ 장혁과 장나라가 함께하는 네 번째 작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장나라는 극 중 가족 내 서열 1위인 ‘힘숨찐’(힘을 숨긴 찐고수) 주부 9단 ‘강유라’ 역을 맡았다. 강유라는 남편 권도훈(장혁 분)의 허술함을 채워주는 영민한 아내로 가족을 위해 동분서주하는 막강 서열 1위의 면모를 선보인다. 특히 장나라는 믿고 보는 찰떡 파트너 장혁(권도훈 역)과 맛깔스러운 부부 케미를 선보이며 시청자를 단단히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 가운데 23일(목) ‘패밀리’ 측이 장나라의 현장 스틸을 첫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공개된 스틸 속 강유라는 침실에서 남편 권도훈에게 등을 돌린 채 팽팽하게 대치해 눈길을 끈다. 특히 강유라가 웃음기 없는 표정으로 심중을 꿰뚫어볼 듯 매서운 호랑이 눈빛을 내비치자, 권도훈은 옴짝달싹 못하는 모습. 스틸 한 장만으로도 평소 남편 권도훈을 꽉 잡고 사는 강유라의 가족 내 서열이 명확히 느껴져 관심을 높인다.
그런가 하면 다른 스틸에서 강유라는 시아버지 권웅수(이순재 분)와 단둘이 오손도손 마주앉아 시선을 사로잡는다. 남편 권도훈을 대할 때와는 달리 달콤한 미소를 머금은 강유라의 표정에서 시아버지 권웅수를 향한 깊은 애정이 느껴진다. 더욱이 며느리와 시아버지의 관계를 넘어서 절친한 친구 사이 같은 두 사람의 모습이 보는 이들까지 미소 짓게 한다.
이처럼 극 중 강유라는 원샷원킬의 블랙 요원인 권도훈을 집 안에서 완벽히 휘어잡는 것은 물론, 시아버지의 막강한 믿음과 신뢰를 바탕으로 가정의 중심을 지킬 예정. 이에 가족 내 서열 1위 강유라로 분해 힘숨찐 면모를 제대로 보여줄 장나라의 활약에 기대가 고조된다.
한편 tvN 새 월화드라마 ‘패밀리’는 오는 4월 17일(월) 저녁 8시 50분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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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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