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KBS 제공

안재현이 작품에 뒤늦게 합류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22일 오후 서울 구로구 라마다서울신도림호텔에서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극본 조정주, 연출 한준서) 제작발표회가 열려 연출을 맡은 한준서 감독을 비롯해 배우 백진희, 안재현, 차주영, 정의제, 강부자, 홍요섭, 차화연, 김혜옥, 김창완이 참석했다.

'진짜가 나타났다!'는 배 속 아기 '진짜'를 둘러싼 미혼모와 비혼남의 가짜 계약 로맨스로, 임신 출산 육아를 통해 애벤져스로 거듭나는 이들 가족의 좌충우돌 성장기 드라마. 안재현은 난임 클리닉에 재직 중인 실력파 산부인과 전문의이자 비혼주의자 재벌집 셋째 아들 '공태경' 역을 맡았다.

기존 주인공으로 낙점된 곽시양이 스케줄 문제로 하차하면서 뒤늦게 합류하게 된 안재현은 작품에 합류하게 된 소감을 언급했다. 그는 "배역을 맡고 나서 하루하루 할 수 있는 선에서 최선을 다했다. 타이밍적으로 부족하다는 느낌은 못 받았고, 다른 배우들과 스태프분들이 제가 갈 수 있는 편안한 길을 만들어주셔서 제가 준비할 수 있는 선에서 안전하고 편안하게 촬영에 임할 수 있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3년여 만에 드라마에 복귀한 안재현은 "지금은 하루하루 정말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준비해서 좋은 작품으로 같이 만들어가는 중이다. 저는 어떻게 하면 시청자분들이 주말 8시를 편하게 보실 수 있을까 하는 생각으로 임하고 있다. 의지와 열정을 가지고 노력 중"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는 오는 25일 저녁 8시 5분에 첫 방송된다.

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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