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엽 "방송서 야한 농담 후 죄책감에 펑펑 울어" 폭소 (오피스빌런)
기사입력 : 2023.03.20 오후 12:36
'오피스 빌런' 제작발표회 / 사진: 채널S, MBN 제공

'오피스 빌런' 제작발표회 / 사진: 채널S, MBN 제공


신동엽이 야한 농담 후폭풍(?)을 언급했다.

20일 오전 채널S, MBN 새 예능 '오피스 빌런'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려 연출을 맡은 김성, 이준규 PD를 비롯해 MC 신동엽, 홍현희, 이진호가 참석했다.

'오피스 빌런'은 대한민국 모든 일터에서 벌어지고 있는 충격적인 사연을 통해 오피스 빌런에 대한 대처법을 연구하는 K-직장문화 개선 프로젝트.

예능계에서도 성적 농담으로 정평 난 신동엽이 진솔한 마음을 전했다. 그는 "사연 중에 성적 농담을 하는 상사가 나왔는데 저도 보면서 불쾌했다. 예능이지만 농담을 했을 때 같이 재밌어야 농담이지, 상대가 불편해 하면 농담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불순한 의도로 농담하는 건 문제가 있다고 본다. 저도 방송하면서 재밌자고 야한 농담을 한다. 돈 벌려고 하는 일이지만 집에 가서는 혼자 죄책감 때문에 펑펑 울기도 한다"며 "무조건 상대방을 배려하는 농담을 해야 한다"고 덧붙여 폭소를 유발했다.

한편, '오피스 빌런'은 20일(오후) 채널S와 MBN에서 밤 10시 4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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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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