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코스모폴리탄 제공
스테이씨(STAYC)가 한층 성숙해진 매력을 보여줬다.
20일 매거진 '코스모폴리탄' 측이 스테이씨(수민, 시은, 아이사, 세은, 윤, 재이)와 함께한 화보, 인터뷰를 공개했다.
공개된 화보 속 스테이씨는 의자에 모여 앉아 6색 매력을 뽐내고 있는가 하면, 어두운 배경 속에서도 화려하게 빛나는 미모로 시선을 강탈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스테이씨는 지난 14일 발매된 신곡 'Teddy Bear (테디베어)' 활동 소감을 밝혔다. 윤은 "사실 가이드 버전을 듣고 데뷔 이래 처음으로 라도 PD님께 곡에 대한 확신이 안 생긴다고 말씀드렸다"고 말하며 'Teddy Bear' 가이드 버전을 듣고 느낀 첫인상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뒤이어 재이 역시 "임팩트가 부족하지 않을까 걱정했다. 저희 색깔을 입히고 나니 라도 PD님의 확신처럼 느낌이 완전 달랐다. 예상보다 더 많은 대중의 사랑을 받게 돼 감사하다"고 활동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데뷔 4년차를 맞은 스테이씨는 명실상부 음원 강자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가장 많이 성장한 부분에 대해 "카메라 앞에서 조금은 편해진 것 같다. 예전에는 생각이 너무 많고 불안하기도 해서 콘텐츠를 찍거나 인터뷰할 때 하나부터 열까지 계획을 세워야만 안심이 됐었다"고 말한 아이사는 현재 상황에 맞게 대응할 수 있게 된 것이 가장 성장한 점으로 꼽았다. 세은 역시 "안무를 습득하는 시간이 빨라졌고, 멤버들과의 합이 좋아져 이젠 척하면 척이다"라고 말했다.
도전해보고 싶은 분야를 묻는 질문에 수민은 "라디오 DJ를 해보고 싶다. 지금 한 코너를 고정으로 맡아 하고 있는데 정말 재밌었다. 만약 정식으로 DJ가 된다면 아침에 출근하는 스윗분들 피곤하지 않게 밤 10시 정도 프로가 좋을 것 같다"며 라디오 DJ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 시은은 작곡에 도전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히며 늘 창작에 대한 갈증을 갖고 있다고 고백했다. 뒤이어 "아직 연기에 대한 욕심도 많은데 청개구리 기질이 있어서 그런지 연기할 땐 무대가 그립고, 무대할 땐 연기가 그립더라"고 말하며 웃었다. 시은은 지난 2018년 드라마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에서 배우 신혜선의 아역인 우서리 역을 맡아 SBS '연기대상'에서 '청소년 연기상'을 수상한 바 있다.
특히 시은은 아버지와 함께 챌린지를 하게 된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시버지' 박남정과 함께한 'Teddy Bear' 챌린지 영상은 조회 수 650만 회를 넘어 700만 회를 바라보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시은은 "쇼케이스 날 대기실에서 찍은 영상이다. 그 전날까지 아빠가 챌린지를 할지 말지 되게 고민을 많이 하셨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나이도 많고 할아버진데 젊은 걸그룹 안무를 소화하기 민망하시다고 했다. 제가 끝까지 같이 하자고 밀어붙였다"고 후일담을 전했다.
한편, 네 번째 싱글앨범 'Teddy Bear' 활동을 성황리에 마친 스테이씨의 개인 컷과 인터뷰는 코스모폴리탄 4월호와 '코스모폴리탄' 코리아 웹사이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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