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현희 "이분 텐션 못 따라가겠어" 난색…'국가부' 역대급 하이텐션 등장
기사입력 : 2023.03.17 오후 1:18
사진: TV CHOSUN 제공

사진: TV CHOSUN 제공


‘국가가 부른다’ 추억의 명곡 무대가 이어진다.

17일(오늘) 방송되는 TV CHOSUN 예능 ‘국가가 부른다(이하 국가부)’ 51회에서는 ‘향수 보이스’ 특집이 펼쳐진다.

이날 방송에는 대한민국 3대 입대송 ‘훈련소 가는 길’의 주인공 015B 이장우와 90년대 클럽을 장악했던 ‘스톰’ 정유경이 출연한다. 많은 이들의 노래방 애창곡 ‘응급실’을 부른 이지(izi)의 보컬 오진성도 함께한다. 또 2002년 전 국민의 애청 드라마였던 ‘로망스’의 OST ‘이별이 오지 못하게’의 페이지 이가은도 향수 보이스 라인업에 오른다. 파워풀한 보이스의 소유자 ‘눈물’의 리아와 달달한 발라드의 선두 주자 ‘사랑해 이 말 밖엔…’의 리치까지 추억의 명곡 파티가 이어질 예정이다.

그런가 하면 이장우는 3대 입대송의 주인공으로 알려졌지만, 정작 해당 곡으로 군부대 행사는 해본 적이 없다는 웃픈 헤프닝으로 웃음을 안긴다. 오진성은 ‘응급실’을 발매한 지 오래됐지만 활동을 많이 하지 못했다며 앞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겠다고 의지를 드러낸다.

13살에 데뷔한 리치는 오랜만에 방송국 나들이에 넘치는 흥을 발산한다. 리치의 남다른 텐션을 목격한 홍현희는 “이분 텐션 못 따라가겠다”라며 난색을 보여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든다. 예능계 새로운 블루칩으로 떠오를 리치의 유쾌한 입담에 기대가 모인다.

이어 본격적인 대결이 시작되자 리아는 티삼스 ‘매일 매일 기다려’로 카리스마 넘치는 가창력을 뽐낸다. 페이지 이가은은 왁스 ‘화장을 고치고’로 감성 넘치는 무대를 선보인다. 정유경은 같은 시대를 풍미했던 90년대 히트곡 백지영 ‘선택’을 선곡, 옛 추억을 소환한다.

한 시대를 풍미했던 ‘향수 보이스’ 6인의 무대에 맞서 ‘국가부’ 요원들도 그때 그 시절 선곡으로 승부에 나선다. 특히 이병찬은 차태현 ‘I LOVE YOU’를 안무와 함께 찰떡 소화하며 큰 환호를 받는다.

한편, 리치와 김동현의 듀엣 무대는 의외의 선곡으로 눈길을 끈다. 발라드로 입을 맞출 것이라는 모두의 예상을 깨고 두 사람은 태양 ‘눈코입’을 선곡해 놀라게 한다. 그루부 넘치는 보이스로 귀호강을 선사할 이들의 듀엣 무대가 기다려진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국가가 부른다 – 향수 보이스 특집’은 3월 17일 금요일 밤 10시 TV CHOSUN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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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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