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씨엘엔컴퍼니 제공
배우 홍서영이 씨엘엔컴퍼니에 새 둥지를 틀었다.
15일 소속사 씨엘엔컴퍼니 측이 “무대 위에서 독보적인 존재감과 카리스마를 보여주고 있는 홍서영과 함께하게 됐다. 배우 본인의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서영은 2016년 400대 1의 경쟁력을 뚫고 뮤지컬 ‘도리안 그레이’의 주인공으로 발탁되며 무대로 첫 발을 디뎠다. 이후 뮤지컬 ‘나폴레옹’, ‘헤드윅’, ‘리지’ 등 굵직한 작품에 참여하며 꾸준히 내공을 쌓아 올렸다.
또한 최근 연극열전의 기획 공연 ‘연극열전9’ 프로젝트 마지막 작품 ‘웨이스티드’에서 셋째 에밀리 역을 맡아 지난 달 26일까지 관객을 만났다. 이 작품을 통해 고된 삶을 살아가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진정성 있는 위로를 건네며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그뿐만 아니라 tvN ‘그녀의 사생활’, SBS ‘절대그이’, JTBC ‘모범형사2’ 등 브라운관에서 역시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대중의 눈을 사로잡은 바 있다.
이렇듯 홍서영은 시원한 이목구비는 물론 남다른 무대매너와 섬세한 연기력으로 무대와 안방극장을 오가며 다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다. 매 작품마다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며 차근히 입지를 다져가고 있는 홍서영이 씨엘엔컴퍼니와 함께 어떤 활약을 펼쳐갈 지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홍서영이 전속 계약을 체결한 씨엘엔컴퍼니에는 배우 고경표, 김미경, 박세영, 차지연, 탕준상 등이 소속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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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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