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글로리' 안길호 PD가 학폭 가해자? 넷플릭스 측 "사실 확인 중"
기사입력 : 2023.03.10 오후 3:40
사진 : 넷플릭스 제공

사진 : 넷플릭스 제공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를 연출한 안길호 PD가 학교폭력 가해자로 지목됐다.

10일 데일리안 측은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더 글로리 드라마 PD 학폭 가해자'라는 제목으로 장문의 폭로 글을 올린 A씨와의 단독 인터뷰를 공개했다. 해당 인터뷰에서 A씨는 "학폭 가해자가 '더 글로리'와 같은 학폭에 대한 경종을 울리는 프로그램을 만든다는 것이 황당하고 용서가 되지 않아 밝히게 됐다"라고 폭로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A씨는 필리핀 로컬학교 재학 당시 안길호PD는 자신의 여자친구를 놀린 사람들을 추궁하는 과정에서 2시간 가까이 협박과 구타를 이어갔다고 주장했다.

해당 내용과 관련, 넷플릭스 측은 "제작진에서 사실 확인 중"이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한편, '더 글로리'는 유년 시절 폭력으로 영혼까지 부서진 문동은(송혜교)가 온 생을 걸어 치밀하게 준비한 처절한 복수와 그 소용돌이에 빠져드는 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시리즈로 오늘(10일) 오후 5시,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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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조명현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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