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호♥' 경맑음, 90일 된 다섯째 고열에 응급실 발 동동 "눈물 콧물 쏟아졌다"
기사입력 : 2023.03.08 오후 4:24
사진 : 경맑음 인스타그램

사진 : 경맑음 인스타그램


정성호의 아내 경맑음이 고열의 다섯째 아이를 안고 응급실을 향해야 했던 아찔했던 상황을 전했다.

7일 경맑음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열이 펄펄나던 하늘이를 데리고 대학병원 응급실로 뛰고, 90일이 안됀 신생아라서 절차대로 뇌수막염 요로감염 모든 검사가 필요했고. 혹시나 뇌수막염일까 응급실에서 검사방법을 듣고 눈물 콧물이 쏟아졌다"라며 아찔했던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경맑음은 두달 정도밖에 안된 아기에게 행해지는 각종 검사에 눈물을 쏟아야했다. 그는 "선생님 열이 많이 나지만 잘 웃고 잘 놀고 밥도 잘 먹어요. 선생님 앞에서 우기면 안되지만, 피검사 , 소변검사 나오면 그때 제가 선생님 오더 그대로 따를께요. 모유수유 할 수 있게 해주세요"라고 부탁했던 상황을 전했다.

검사 결과 우려했던 감염 증상은 아니었다. 경맑음은 "두시간정도 시간이 흘러 결과가 나왔고, 염증수치가 없고, 백혈구가 분열하고 있다고. 눈도 잘 마주치고, 밥도 잘 먹고, 잘 웃는다고. 퇴원하시고, 내일 외래 오세요. 선생님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당시 상황을 그대로 전했다.

정성호는 오히려 경맑음을 걱정하며 링겔을 맞고 오라고 권했다. 경맑음은 이로 티격태격하다 링겔을 맞기 위해 2차 병원을 찾았다. 해당 병원에서 그는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자신의 코로나 확진에도 경맑음은 아이의 모유수유를 걱정했다. 그러면서도 경맑음은 "코로나라서 열이 났구나. 그래서 하늘이가 아팠구나"라고 안도하며 "잘 하고 있어. 잘 이겨주고 있어. 아구 아구 밥도 잘 먹고 , 잘 웃고. 아구 아구 내새끼 고맙고 강하다"라며 뜨거운 모성애를 전했다.

한편 경맑음은 2009년 개그맨 정성호와 결혼, 슬하에 3남 2녀를 두고 있다. 지난달 18일 다섯째 아들을 출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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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조명현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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