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김희철 인스타그램
슈퍼주니어 김희철이 데뷔 18주년을 맞이한 소감을 전했다.
2005년 3월 6일 KBS 2TV 드라마 '반올림2'를 통해 연예계에 데뷔한 김희철은 데뷔 18주년을 맞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하며 "시간 너무나도 빠르다"라며 "고등학생 때부터 전단지 돌리기, 공장, 호프집, 수영장, 고깃집.. 많은 알바를 하다가 스무살 겨울, SM에 온게 생각나네요"라고 돌아봤다.
그는 "늘 즐겁고 유쾌하게 살았지만 연예인이 된 후로는 더 행복하게 살아왔다"라며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의 많은 사랑을 받으며 말이죠. 물론, 그 사랑. 당연하다 생각한적 없다는건 알지? 앞으로도 그 사랑들 생각해서 더 잘 살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초심을 찾겠습니다!"란 말은 빼도록 하겠다"라며 "전 초심 찾으면.... 20대의 김희철은 지금보다 더 제 정신이 아니었다는"이라고 자신의 지난 시절에 대해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아무튼 정말 고맙고 사랑한다는 말을 빙빙 돌리는 중"이라며 팬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김희철은 최근 한 인터넷 라이브 방송에 출연해 저속한 표현을 입에 담아 논란이 불거졌다. 이와 관련 김희철은 "제 생각의 옳고 그름을 떠나 거친 욕설과 저속한 표현을 남발하고, 내로남불 모습을 보여드린 점 사과드린다"라며 "제가 만든 논란으로 인해 상처를 받은 팬 여러분들께도 죄송하다. 이번 일을 마지막으로 앞으로는 어떠한 논란에도 엮이지 않도록 하겠다"라며 사과문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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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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