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강원래 인스타그램
강원래가 휠체어를 타고 다니는 고충을 전했다.
3일 강원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휠체어를 타고 대학교에 방문한 사진을 게재하며 "휠체어 타고 학교 다니기 불편해요. 휠체어 장애인에게는 의외로 의자가 장애물이다. 제가 원하는 자리보다 여러분이 원하는 자리에 제가 휠체어와 함께 자리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런 시설보다도 더욱 불편한 것은 "사람들의 시선"이라며 "오늘 오랜만에 사람들이 절 구경하는 가운데 제가 휠체어에서 차에 옮겨 앉고 그 휠체어를 차에 싣는 모습을 보여줬다. 오늘따라 마음이 힘들었다. 피할 수 없으면 즐기라고 하길래 20년 넘게 노력했지만, 더 이상은 즐기기 힘드네요. 이젠 피하고 싶다"라고 호소했다.
한편 강원래는 댄서 출신의 댄스 가수로, 1990년대 클론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러던 중 2000년 11월 오토바이 교통사고를 당해 하반신 마비 판정을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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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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