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매거진 더스타 제공
3일 패션 엔터테인먼트 매거진 '더스타' 측이 정채연과 함께한 화보를 공개했다.
이번 화보에서 정채연은 '장미 그리고 채연'을 주제로 봄 분위기를 물씬 뽐냈다. 특히 이번 화보는 정채연의 첫 단독 해외 화보로, 태국 푸껫 올 로케이션으로 진행됐다. 공개된 사진 속 정채연은 온앤온의 원피스와 재킷, 로사케이의 백 등 다양한 스타일링을 통해 봄에 어울리는 스타일리시한 데일리룩을 완성했다.
정채연은 자연스러운 포즈와 특유의 사랑스러운 매력이 배가 된 모습을 보였다. 촬영장에서는 그녀만의 에너지로 분위기를 잘 이끌어갔다는 후문.
화보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정채연은 "봄 여름에는 가볍게 입는 편이다. 소재가 시원하고 여러가지 쓰임새가 좋아서 레이어드하기 좋은 옷들이 스타일링 하기 좋다"라며 자신만의 패션 팁을 밝혔다.
얼마 전 종영한 '금수저'에서 한 단계 성장한 연기력을 보여준 정채연. 그녀는 "2022년을 '금수저'로 마무리해서 너무 행복했고 좋은 추억을 남겼다. 드라마가 끝난 후에도 수저만 보면 '금수저'가 떠오른다"라며 웃음을 터트렸다.
인생의 워너비 배우를 묻자 그녀는 "그동안 자주 말했던 전지현, 한효주, 손예진 선배님. 굉장히 존경하고 롤모델로 삼고 싶다"라고 대답했다.
배우의 가장 큰 장점에 대해서는 "여러가지를 경험해볼 수 있다는 것이다. 아직 연기를 많이 해본 건 아니지만 많은 걸 배우고 있다. 나에 대해 많은 점을 놓치고 넘어갈 수도 있는데 연기를 통해 알아가는 순간순간이 신기하고 새롭다. 내가 나를 알아가는 소중한 과정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솔직하게 대답했다.
얼굴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부위를 묻자 정채연은 "예전에는 아니었지만, 점점 눈이 좋아진다. 특히 눈빛이 거짓말을 못하는 것 같아서 솔직한 내 눈이 좋다"라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어떤 배우이자 사람으로 불리고 싶냐는 질문에는 "사실 불리고 싶은 건 생각해본 적이 없다. 모든 수식어는 딱 그 키워드가 됐기에 붙여진 거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어떤 수식어든 붙여주면 '아, 나의 그 부분이 좋았구나'라고 생각한다"라며 진솔한 마음을 털어놓았다.
한편, 정채연의 더 많은 화보와 인터뷰는 '더스타' 3월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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