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맘' 정가은, 생활고 고백 후 "하늘이시여…벌써 힘들어요"
기사입력 : 2023.03.03 오전 7:14
사진: 정가은 인스타그램

사진: 정가은 인스타그램


정가은이 딸의 입학식 현장을 공개했다.

지난 2일 정가은이 자신의 SNS에 "하늘이시여.. 사진 찍기 왜 이렇게 힘드니"라며 "사진을 찍고 싶은 엄마와 사진을 찍기 싫은 8세"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정가은은 딸 소이의 입학식에 참여한 모습이다. 입학식을 마친 후 학교 운동장에서 사진일 찍으려는 정가은과, 사진이 찍기 싫어 엄마 품에 얼굴을 숨기고 있는 딸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특히 정가은은 '내가학부형이라니', '오늘부터1일', '벌써힘든데'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여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를 본 장영란과 현영은 "초딩 학부모님 축하해~"라고 댓글을 남겼고, 네티즌들 역시 "학부모된 것 축하드려요", "금방 대학갈 거에요" 등의 댓글을 달며 정가은을 응원했다.

한편, 정가은은 지난 2016년 동갑내기 사업가와 결혼했으나 2년만에 이혼했다. 이듬해 정가은은 전 남편이 자신의 명의로 132억 원의 투자금을 편취한 혐의로 고소했다. 현재 딸을 홀로 키우고 있는 정가은은 최근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워낙 (제가) 긍정적인 사람이라서 그나마 이정도면 잘 버티고 있는 것 같다. 제가 무너지면 안된다"라며 "경제적으로도 녹록지 않다. 영화 끝나고 일이 없다. 회사에서 입금해주는 돈을 보면 막막하더라"라고 어려운 경제 상황을 언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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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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