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진선규 인스타그램, 매니지먼트mmm 공식 유튜브 채널 영상 캡처
김태리가 진선규 아들을 위해 가방을 선물했다.
2일 진선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제는 어엿한 초등생! 화이팅"이라며 아들의 초등학교 입학식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이어 "태리 이모 고마워요!"라는 말을 덧붙여 궁금증을 자극했다.
이는 지난해 5월 김태리 소속사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약속을 지킨 것으로 보인다. 당시 김태리는 '승리호'를 통해 인연을 맺은 진선규의 집에 놀러가는 브이로그를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서 김태리는 진선규 집으로 향하며 "10시 39분으로 찍히는데 아기들이 안 자고 기다리고 있다고 한다"라며 "예전에 (승리호 촬영할 때) 한번 봤었다"며 들뜬 마음을 드러냈다. 이후 진선규의 딸은 김태리를 환하게 맞이했지만, 김태리를 기다리다 잠든 아들은 "태리 이모 오면 깨워"라고 말했다고 해 흐뭇함을 자아냈다.
이에 김태리는 '승리호' 아역 배우에게 초등학교 입학 선물을 사줬던 것을 떠올리며 진선규 아들의 책가방을 자신이 사주겠다고 약속했던 것. 이러한 약속을 잊지 않고 기억한 모습에 훈훈함이 더해진다.
한편 김태리는 최근 차기작으로 '악귀', '정년이' 등을 확정했다. 진선규는 영화 '카운트'로 관객들과 만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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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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